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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15.01.02 20:22

21세기 사용법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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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비우는 시대 -
정보는 넘쳐나는데 지식이 없다. 지혜가 없다.


정보기기의 발달로 수 많은 책들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읽을 수 있게 되었지만 책을 읽을 시간은 없고 책을 선택하고 책을 저장할 수는 있다.
13세기 프랑스 왕실의 문고에는 전 세계의 지식을 망라한 약 천 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었다.


지난 세기말에 세워진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책을 다 읽어 보려면 15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작은 메모 하나 기억해야 할 가족이나 친구의 생일이나 결혼날짜 장례식 날짜들도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고 머리는 비워도 된다.



머리에 저장할 수 없는 수 많은 책들과 메모까지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에 저장해 놓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인류 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다. 머리는 예쁘게 화장이나 하는 장식품이지 머리를 사용하여 생각하고 고민할 이유는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책을 덜 읽고 얼굴은 더 밝아졌다.



21세기는 밝아진 얼굴처럼 빛나는 문화의 세기다. 문명의 꽃이 있다면 바로 지금 21세기에 피어나야 한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21세기 인간들




지난 세기말부터 정보 통신기기의 놀라운 기능향상으로 세계는 한 가족이 되었다. 남의 집 안 정원까지 통신 위성으로 들여다 보고 집안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목소리까지도 감청이 되고 더 이상 비밀도 없어졌다. 이웃 집 부부의 침실에서 나는 기이한 신음소리도 컴퓨터 스위치만 켜면 실시간으로 들려 준다. 지난 세기에 국제 결혼을 하여 해외로 간 자식들을 만난다는 것은 지난한 일이었다. 항공편지로 안부를 묻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 보내기도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 이전의 세기에는 사진기가 없던 시절에는 어렵게 초상화가에게 부탁하여 포샾이 잘 된 모습을 화폭에 담아 어렵게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21세기에 손자들은 실시간으로 동영상이 스마트폰에 떠 올려진다. 지금 세기의 인간은 그 동안의 관습을 쉽게 버리고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 간다. 모든 사람들이 헌신적으로 모여 거대한 지식의 상아탑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학보다 많은 지식이 가상 공간에 정리되어 있다. 위키페디아는 전 세계의 헌신자들, 자원 봉사자들이 본인이 축적한 지식의 노하우를 풀어 놓는 백과전서다, 물론 자적소유권도 없다. 인세도 요구하지 않는다. 자언 봉사자들이 축조한 지식의 바벨탑은 하늘을 뚫고 있다.



신화의 시작에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전달해 주었지만 인간은 불만 전달 받지 않았다. 본견적으로 올림프스산을 뒤져 신들의 노하우를 전부 훔쳐 나왔다.


신들의 권능을 배우고 기능을 향상 시켜서 신들을 쫓아 냈다. 신들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팔고 있다. 신들의 넋이 다 나갔다. 그 유명한 바람둥이 제우스도 여신 하나 미모를 갖춘 여인을 유혹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았지만 현대를 사는 인간은 별 능력이 없는 자도 컴퓨터만 열 줄 알면 온갖 세계의 미녀를 다 만나볼 수 있고 온갖 미녀들이 나 만을 위하여 제공하는 야릇한 동영상을 실시간에 즐길 수 있다.


제우스가 지금 시대에 나타난다면 울고 갈 일이다. 인간들은 온갖 공해 물질을 남발하고 환경을 파괴하여 올림프스 산을 폐허로 만들어 신들은 산에서 내려와 방황하다 관광 상품이 되어 그렇게 죽어갔다.



신들도 죽어 버린 세상은 폐허가 되어 가는 지구는 살기가 마땅치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인간들은 의심이 많다. 사라진 신들을 찾아서 죽어서 하늘로 간 신들을 찾아서 이제 하늘을 노린다. 청정한 우주로 별들의 세계로 혹성 탈출을 준비한다.새로운 세기는 항상 아름답고 희망적인가.
새로운 세기가 열릴 때마다 신세기는 아름다운 세기가 될 거라고 폭죽을 터트리더니 지난 20세기의 시작을 축하하는 폭죽연기가 사라지기도 전에 1차 세계대전으로 그리고 연장전으로 2차세계대전으로 들어 갔었다.



21세기의 폭죽 행사의 연기가 걷히기 전에 911 테러로 전 세계는 테러와의 숨바꼭질로 정신이 없고 테러당한 나라의 정보 관계자들은 테러 혐의 포로들을 고문하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테러 세력과 같은 범죄 집단으로 분류되는 불명예를 뒤집어 쓰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종교의 옷을 입은 집단들이 총구를 겨누며 전쟁놀이에 여념이 없다.



테러와 전쟁이 지구상에 난무해도 개인의 인생의 주기는 큰 변화가 없다. 세월이 바뀌고 다른 환경 설정이 된 21세기를 살아도 인생의 여정에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부분이 있다. 유아기에 부모의 돌봄이 필요하고 소년기에는 교육이 필요하며 청년기 자기의 직업을 준비해야 한다. 사회에 나가면 생존하기 위하여 자기의 자리와 자기 몫을 찾아야 한다.



남자 여자는 권리에서 평등해서 직업 전선에서 동일 선상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생체리듬이 남성과 달라 여자는 아이를 임신하는 기간이 필요하고 육아의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임신과 출산은 여자가 남자보다 직업에서 성공이 늦어질 수 있는 유일한 약점이며 인생의 강점이다. 남자가 군대 가서 나라를 지키는 시간에 여자는 아이를 낳아 기르는 시간으로 충분히 보상되고 남음이 있다. 영화에서 보면 전쟁에 나가는 남자가 헤어지기 섭섭해서 마지막 밤을 애인과 보내면서 꼭 사랑의 증거를 남기고 떠나던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려 떠나는 젊음들은 남겨진 애인에게 종족 번식의 의무를 심어 주고 떠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남녀평등이 찾아 왔다. 여류 소설가라고 이야기하면 성차별 주이자 라고 인정하는 것이지만 버지니아 울프는 늑대가 아니고 소설가였다 그것도 여류소설가였다. 이 여인이 1929년 “자기 방”이라는 소설에서 에스프리를 열고 순수한 영혼을 담기 위한 여행도 여자 혼자 하는 것은 금지되었다. 그리고 생각하기 위하여 레스토랑의 테라스에 홀로 앉는 것도 금지되었다. 대학 도서관 출입도 금지 되었다고 서술하고 있었다. 더 많은 예를 찾아 볼 수도 있다. 여성에게는 작곡이 금지 되어 있었다. 여성이 누드 모델이 될 수는 있지만 남성 모델의 누드를 그리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평등을 이루고 난 후 평등의 의미는 있는데 가치를 찾기가 쉽지 않다. 평등의 가치는 서로 이해하여 주고 사랑하면서 주어진다.
세월이 변해도 인간은 변하지 안는다. 생테계에서 인간만이 상대적인 빈곤감에 상대적인 열등감에 시달린다.



시간이 없다 그 이유는 정지하여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다. 우리는 성공을 위하여 실수해서는 안 된다 일단 실수하면 회복할 시간이 없다. 상대방은 성공의 달리기에서 너무 멀리 갔다. 상대적인 빈곤감과 열등감은 절망을 가져 온다. 절망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제는 자살도 성공율로 계산한다. 자살 시도에서도 성공하지 못하면 루저다. 무엇이라고 할 말이 없다. 경쟁에서 상대가 없다면 한숨 돌릴 수 있다. 이제 남들과 경쟁을 하지 말고 자신을 찾아 가자.경쟁의 상대를 타인으로 보지 말고 나 자신과 경쟁하자 나를 쉬게 하고 나를 숨쉬게 하고 나를 조용히 놓아 두자 나는 경쟁하기 위하여 태어난 사람이 아니다. 이 지구를 경험하고 잠시 살다 가려고 온 사람이다.



주변 모두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그래서 정해진 시간에 도착했다. 하지만 길을 잃었다. 그리고 달려 왔던 목표는 새로운 방황의 시작이 되었다. 방황은 새로운 희망이다.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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