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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강국 네덜란드, 식용 곤충 개발에 박차
친환경 육류 대체품으로 각광, 정부 차원에서 육성화로 상품화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



826-유럽 4 ekn 사진.jpg
<사진>네덜란드 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곤충식자재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와 달리 곤충식용문화에 무관심해온 유럽에서도 이제 네덜란드를 필두로 미래 식량문제의
대안이자 친환경적 먹거리로 식용곤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 인구증가와 함께 식량수요 질적·양적 증가세 가운데 곤충 사육과 섭취는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낙농국가 네델란드가 식용 곤충에대한 연구에 정부 지원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치 콜롬비아인은 극장에서 팝콘 대신 잎꾼개미를 먹고, 한국에서는 오랜 세월 번데기가 주전부리로 사랑받고
있듯이, 간식을 떠나서 주식으로 연구개발되고 있어 2020년에는 수퍼에서 곤충 식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70년 이래 세계 육류섭취는 거의 세 배나 증가했고, 2050년 세계 육류(meat) 소비는 2010년의 두 배에 이르러
동물성 단백질 수요 4500억㎏으로 늘어날 전망되고 있다. 2010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육류 회의(Meat congress)에서
유엔 식량농업기구(UN-FAO) 관계자는 2050년에 이르면 쇠고기가 “지극히 사치스러운”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같은 육류의 단백질 대용으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에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철, 비타민이 풍부하고 지방은 적어
훌륭한 영양소 공급원이 될 수 있다.
곤충사육협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특히, 건조한 옥수수가 약 10%의 단백질을 함유하는 데 반해 식용 곤충은 약 40~70%의
단백질 함유하고 있다. 쇠고기는 가공 후 식용 단백질 함유율이 55%인 반면 귀뚜라미 경우 80%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곤충은 비단 요리의 원료로서뿐 아니라 음식물 단백질첨가제로 사용하거나 의약품, 사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식용 가능한 곤충은 전 세계 1400여 종에 이르며, 모든 곤충류 중 식물, 동물, 인간에 유해한 종류는 0.5% 미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메뚜기 등 곤충들은 이미 밀집해 사는 데 익숙해 있어 ‘대량 사육 시스템으로 인한 신종 질병 발생’ 우려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게다가 곤충은 음식찌꺼기로도 사육이 가능하며, 비료와 에너지 문제, 온실가스 배출 문제, 산림전용(Deforestation)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곤충은 냉혈이기 때문에 체내 온도 유지 위해 먹이를 많이 소비하지 않아 사료 소모가 적어, 1㎏ 쇠고기 생산 위해
7.7㎏의 사료가 필요한 데 반해 1㎏의 귀뚜라미(식품) 생산 위해 필요한 먹이는 1.7㎏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1 ㎏ 쇠고기 생산 위해 4만 리터의 물이 필요한 데 반해, 곤충의 경우 가축보다 물소비가 훨씬 적고, 기존 가축사육
대비 온실가스 및 암모니아 배출도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UN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18%가
축사에서 나온다.
게다가 운송의 필요성이나 토지 수요가 적고, 목초지와 사료재배지를 포함, 전체 농지의 70%가 가축사육에 사용되는데
반해 곤충사육은 가축사육 시에 비해 훨씬 적은 면적의 토지를 필요로 하다는 분석이다.
현지 일간 Telegraaf지, Volkskrant지 보도에 따르면 네델란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식용 곤충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인
네델란드 Wageningen 대학 곤충학 박사 Arnold van Huis, Marcel Dicke 등은 곤충을 미래 식량 대안으로 적극
제안하면서 2020년경에는 슈퍼마켓에서 벌레를 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유럽 의회는 265만 파운드(약 46억 원)를 곤충 섭취 계획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암스테르담KBC 관계자는 "10년 내에 네델란드를 비롯한 서유럽 소비자가 곤충섭취를 납득하고, 레스토랑 내 곤충
식단이 마련되고, 슈퍼마켓 내 다른 식품들 사이에 곤충식품이 진열되고, 곤충사육분야 육성 및 곤충사육업체가 미래
식량안보에 기여케 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델란드 유로저널 박정호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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