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삶의 질 지난 30년 이후 처음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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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2019.01.14 19:13
노딜 브렉시트 시 네덜란드가 치르는 비용, 2030년까지 34억 유로 가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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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딜 브렉시트 시 네덜란드가 치르는 비용, 2030년까지 34억 유로 가량 예상 영국이 EU와 어떤 협의도 이루지 못한 채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네덜란드는 2030년까지 최소 34억 유로 가량을 소요하게 될 전망이다. 수치상으로는 네덜란드 국민 1인이 매년 164 유로 씩 이 비용을 부담하는 셈이다. 경제 전문지 ESB의 경제 연구국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는, 현재까지 이루어진 ‘노딜 브렉시트’의 영향에 대한 다양한 추정치를 결합해 도달한 결론이다. 영국이 EU를 떠나게 되면, 네덜란드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16억 유로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또한 2021년 EU 예산을 적정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약 10억 유로를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부터는 매년 지불하는 비용이 25억 유로에서 30억 유로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네덜란드 정부는 브렉시트에 대비해 65억 유로를 비축 해 놓은 상황이다. 네덜란드 정부의 거시 경제국 CPB는 “영국과 네덜란드가 긴밀한 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브렉시트가 네덜란드에 미치는 영향은 유럽 다른 국가들보다 다소 클 것”이라 말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 IMF는 지난 해 7월, 노딜 브렉시트 시 네덜란드 국민 소득은 0.7% 감소할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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