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고속데이터 통신망 이용률 세계 1위

by 유로저널 posted Jun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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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고속데이터 통신망 이용률 세계 1위

100명당 고속통신망 이용자 38.1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
고속통신망 이용 활성화로 관련산업 지속성장 전망


네덜란드가 2009년 기준 고속데이터 통신망(broadband) 사용률 부분에서 덴마크를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에 이어 2위 덴마크,3위에는 노르웨이, 4위에는 스위스에 이어 한국은 5위를 기록했다.

고속데이터 통신망 구성은 DSL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Cable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이 DSL 사용 비중이 높은데 반해 한국과 일본은 Fiber Optics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OPTA(the Independent Post and Telecommunication Authority) 보고서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2009년 기준 100명당 38.1명(OECD 통계는 37.1명)이 고속통신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OECD 평균인 22.8명을 크게 상회했다. 네덜란드는 그리스, 독일 등에 비해 고속통신망 사용 증가율은 낮은 편이나 덴마크나 노르웨이 등 보급률이 이미 높은 국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높아 2009년에 고속통신망 보급률에서 1위를 기록했다.

네델란드의 고속통신망 사용증가 요인은 전 국토를 커버하는 통신 인프라와 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들 수 있으며 정부의 사용 촉진책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 보면, 인구 100명당 네덜란드가 38.1명(OECD 통계는 37.1명), 덴마크 37.1명, 스위스 35.6명, 노르웨이 33.9명, 한국 33.5명 순으로 나타났다. 고속통신방식은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프랑스, 독일 등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은 DSL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한국은 Fiber Optics이 33.5명중 16.4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유럽국가 중에서는 스웨덴이 32.4명중 7.4명이 Fiber Optics를 사용해 Fiber Optics의 사용율이 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년대비 고속통신망 사용자 증가율은 그리스가 3.6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독일 2.96%, 스위스 2.91%, 슬로바키아 2.86%, 뉴질랜드 2.85% 등으로 나타남. 네덜란드는 2009년에 1.48% 증가해 OECD 평균 증가율인 1.47% 보다 소폭 높았으며, 한국은 1.69%의 증가율을 보였다.

네덜란드의 고속통신망 사용자수가 지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온라인 시장도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들과 OPTA, NFIA 등의 발표 자료 등을 인용한 암스테르담KBC는 "네덜란드의 온라인 판매시장은 2003년부터 지속 증가세를 보였고 2009년에는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또한 네덜란드의 8세 이상 온라인 사용자의 70%가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등 온라인 게임시장도 지속 성장할 거" 이라고 전망하면서 "네덜란드는 지난 수년간 고속통신망 이용자수에서 유럽 내 수위를 유지해 인터넷 쇼핑, 게임, B2B 등 고속인터넷 관련 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네델란드 유로저널 박종호 기자
eurojournal2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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