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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2 19:26

네델란드,벨기에 신종플루 감염 및 사망자 증가세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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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벨기에 신종플루 감염 및 사망자 증가세

유럽의 기온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확진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네델란드 정부가
유행단계에 들었음을 정식 선포했다.
최근 네덜란드에서도 지난 주 한 주동안에만도 2명이 신종

플루(H1N1)로 사망하는 등 H1N1이 확산일로에 있어, 네덜란

드 포건 환경연구원은 H1N1이 유행단계에 들었음을 공식적

으로 발표했다.
또한, 벨기에 보건당국은 10월 29일 현재 벨기에내 신종플

루의 감염자 수가 76,964명중 확진자 수는 41,193명이고 사

망자 수는 7 명이라고 발표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벨기에 보건당국은 2차 예방접종을 11월7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보건분야 종사자(적십자요원 및 약사 포함), 고위험군에 속

한 사람, 4개월 이상된 임신부, 불임 프로그램에 등록한 여

성, 6개월 미만 영아의 부모, 보육원.유치원.초중등학교 직

원은 일반의에게서 예방주사를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의무적으로 맞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진찰시

에 ID카드 및 SIS카드를 지참하여야 한다.
그러나 아래와 같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예방 접종

을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ㅇ 천식 등 호흡기 만성질환 환자
   ㅇ 만성 심장질환자(단순 고혈압 환자 제외)
   ㅇ 질병 또는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환자
   ㅇ 당뇨병 환자
   ㅇ 만성 신경근육병 환자
   ㅇ 중증 신경증 환자
   ㅇ 신장 및 간 질환자
   ㅇ 질병 또는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
   ㅇ 선천성 대사 이상 환자

                           벨기에 유로저널 이종춘 기자
                            eurojournal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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