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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부와 알프스 편- 아르데슈

by 유로저널 posted Jun 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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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초목들이 어우러져 프랑스의 전통적인 전원 생활 모습을 연상시키는 곳이라기 보다는 미국 남서부를 연상케 한다.
이러한 색다른 모습은 이 고장의 지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즉, 아르데슈(Ardeche)에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석순과 종유석이 뒤섞여 벌집을 연상시키는 동굴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이 지역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으로는 D290 도로에서 푯말이 붙은 통행로를 따라가면 나오는 그로트 드 라 마들렌과 발롱 퐁 다르크의 남쪽에 위치한 아방 도르냐크라 할 수 있다.
‘아방’은 작은 천연 우물이라는 뜻이다.
한편, 아르데슈 협곡은 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걸음과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할 정도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이곳은 D290도로에서 가장 잘 보이는데, 이 도로로 말하자면 32km나 되는 강이 나란히 연결되어 있어 경치 좋은 곳이 많은 2차 도로이다. 서쪽을 향하고 있는 협곡 꼭대기의 근처에는 침식으로 형성된 자연 석회암 다리인 다르크 교가 강 위에 세워져 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카누와 뗏목타기이다.
이 두 스포츠를 즐기는 데에 필요한 모든 장비는 빌릴 수 있다. 발롱 퐁 다르크 지역에서는 2인용 카누를 빌려 아르데슈의 생 마르탱까지 왕복 32km를 즐길 수 있다. 아르데슈 강은 프랑스에서 가장 물살이 센 곳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5,6월은 그나마 잠잠하지만 가을이 되면 물살이 세어지기 때문에 카누나 뗏목타기를 처음 시도하는 초보자들에게는 각별한 주의사항이 요구된다.
12세기경부터 존재 해 왔던 마을 발르쥐크는 오브나의 남쪽으로 약 13km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의 돌집들은 절벽 꼭대기에 세워져 있어 멀리 떨어져 있는 아르데슈 협곡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또 아르데슈 강과 석회암 절벽 사이에는 ‘보귀에’ 라는 이름의 작은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비록 그 규모가 작긴 하지만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이 마을에서 가장 눈 여겨 볼 것은 한때 랑그도크 남작들의 영지였던 12세기의 보귀에 성이다.
17세기에 재건된 이 성에는 박물관이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에서 아르데슈와 관련이 있는 각종 전시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4-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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