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 width="640" height="38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lcgS2cNYccM&color1=0xb1b1b1&color2=0xd0d0d0&hl=ko_KR&feature=player_embedded&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lcgS2cNYccM&color1=0xb1b1b1&color2=0xd0d0d0&hl=ko_KR&feature=player_embedded&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width="640" height="385"></embed></object>기성용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끝난 세인트 미렌과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차전에서 후반 36분 교체투입돼 10분만에 4-0 승리의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골을 터뜨렸다. 패트릭 맥코트가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길게 패스한 공을 아크 부근에서 차분하게 잡은 기성용은 도움닫기도 없이 선 채로 오른발 임팩트만으로 강슛을 날려 오른쪽 상단에 꽂히는 골로 만들었다. 30m짜리 중거리슛이었다. 지난 1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뒤 8개월여만에 나온 늦은 데뷔골이었다. 새 시즌 리그 경기에 교체멤버로 첫 출전해 터진 골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 중 1호골이기도 했다. 셀틱 역시 기성용의 추가골로 새 시즌 2승을 챙긴 라이벌 글래스고 레인저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한 골 앞서 에버딘과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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