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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론’ 의 몽상에 빠진 윤석열, 한국 정치에서 응징되어야

국민의힘을 최근 탈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을 불과 15일도 채 남기지 않은 5월 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펴는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윤 전 대통령이 영화관에 들어서자 지지자들 40여 명은 ‘부정선거, 너만 몰라’라고 적힌 빨간 풍선을 들고 “윤석열”을 외쳤고, 영화관에 설치된 홍보 포스터에는 ‘6월3일 부정선거 확신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내란 옹호에 앞장섰던 전직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씨가 제작·기획한  것으로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일으킨 이유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때문이란 메시지를 담았다. 

이 영화에서 주장하고 있고 윤 전 대통령도 앞장서서 퍼뜨리고 있는 부정선거 음모론은 그야말로 터무니없다. 이 영화는 최근 총선·지방선거 등에서 사전투표 등을 통해 부정이 실재했고, 이번 대선도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전투표의 본래 취지는 투표 당일의 휴무 여부, 지정 투표소로의 접근성 등 개인이 사전투표냐 당일투표냐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너무 많고, 그렇기때문에 다양한 처지에 놓여 있는 국민의 투표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고 독려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극우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사전투표에 대한 괴담이 퍼진 지는 꽤 오래됐고, 음모론자들뿐만 아니라 혹시나 하는 마음의 보수 유권자들 상당수도 사전투표보다는 당일투표에 몰려 왔다는 정황이 충분하다.

게다가, 중앙선관위가 사실 아님을 확인하고 법정에서 주장의 오류가 드러나도 윤 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여전히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며 요지부동이다.

내란 수괴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영화를 관람한 것은 대선을 앞두고 극우 지지층에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부정선거론을 합리화해 자신의 파면과 내란 재판의 정당성에 흠집을 내서 법망을 빠져나갈 일말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선 국면에서 사회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부정선거 의혹을 꼽고, 이를 파헤치겠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했다. 선관위, 법원, 헌법재판소에서 사실무근이라고 판명 났는데도 그는 여전히 부정선거론에 빠져, 지지자들과 영화를 보며 또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선거의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중도로의 지지층 확장이 필요한 시기에 자신들의 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이 비록 탈당은 했지만 극우세력의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하는 행보에 국민의힘 내부마저 발칵 뒤집히며 당 내에서도 격한 반응이 나왔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문수 후보가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한다고 선언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윤 전 대통령은 오늘 공개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를 봤지만 정작 본인은 매번 사전투표 했다”고 썼다. 

조경태 의원은 “(윤석열) 본인 논리대라면, 이번 대선은 부정선거니까 투표하지 말라는 거 아니냐”며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을 끊을 기력이 없고, 당은 윤석열한테 끌려다닌다”고 했다.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우리 당이 살고 보수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윤석열) 재구속만이 답”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선거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내란 범죄를 정당화하기 위해 부정선거론을 내세우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파괴해 파면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을 오히려 두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영화 상영일에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과 관련해 “어떤 영화인지 모르겠다”면서도 “어떤 경우든지 유권자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에서 해명하고, 해명할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해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론에 동조하는 듯한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지난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기다리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헌재의 심판에 승복한다고 밝혔음에도, 윤 전대통령은 선고 이후 후폭풍을 최소화를 위해 본인의 입으로 승복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는 여론이 쏟아졌음에도 끝까지 입을 다물고 있다가 심판 후 극우 세력과 함께 헌재의 심판에 반발하고 민주주의에 대항하는 뻔뻔함과 무도함을 지속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6·3 대선 이후 내란 수괴 윤 전 대통령과 한목소리로 또 부정선거 운운할 생각이 아니라면 더 늦기 전에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하고, 국민의힘도 내란 수괴 윤 전 대통령과의 철저한 절연을 통해 대선 후 부정선거론이 다시는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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