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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철도에 ‘노키즈존’ 등장에 논란 확대되어,                                           “쾌적한 여행” vs “아동 차별” 거센 논박

프랑스 국영 철도(SNCF)가 정숙한 여행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승객 니즈 충족을 위해 일부 객차에 성인 전용 '노키즈존' 시범 도입하려는 계획에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성인 전용 '노키즈존' 이란 열차 내 일부 구역을 '차일드 프리 존(Child-free Zone, 노키즈존)'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와같은 '노키즈존' 시범 도입을 찬성하는 측은 정숙한 여행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승객 니즈 충족위해 필요하다는 반면, 공공 서비스에서의 차별 금지 원칙 훼손 및 아동 혐오 정서 확산를 우려하고 있다.공공 서비스에서의 아동 배제라는 차별 문제와 이용객의 휴식권 보장이라는 실용적 요구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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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france24닷컴을 비롯한 프랑스 유력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국영 철도는 초고속 열차 TGV 등 주요 노선의 일부 객차를 성인 전용 혹은 정숙을 요구하는 구역으로 설정했다. 이는 비즈니스 고객이나 장거리 여행 중 방해받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승객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당 구역은 일정 연령 미만의 아동 동반 승객의 예매가 제한되거나, 소음 발생에 대해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다. 철도 측은 "모든 승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여행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다각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찬성 측: "공공장소에서의 평온함은 정당한 권리"

노키즈존 도입을 지지하는 이들은 공공 서비스 이용 시 비용을 지불한 만큼 쾌적한 환경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 업무 및 휴식 보장: "열차 내에서 업무를 보거나 잠을 자고 싶은 승객들에게 아이들의 울음소리나 소음은 큰 방해가 된다"는 입장이다.

* 갈등 예방: 소음에 예민한 승객과 아이를 제어하기 힘든 부모 사이의 불필요한 감정싸움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반대 측: "국가 기간 산업에서 아동 배제는 명백한 차별"

반면, 인권 단체와 학부모 사회를 중심으로 "공공성을 띤 국가 철도망에서 특정 계층을 배제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사회적 포용성 저해: 아동을 '사회의 구성원'이 아닌 '통제해야 할 소음원'으로 규정하는 분위기가 저출산 시대에 역행한다는 지적이다.

* 보편적 서비스 위반: 국영 철도는 누구나 평등하게 이용해야 하는 공공재인데, 가족 단위 승객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은 법적·윤리적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사진: ai 생성 )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ymmoo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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