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W 한인사회, 로젠몬탁(Rosenmontag)을 통해 한국문화와 한국어가 지역사회에 스며들다
2월 16일 뒤셀도르프 코넬리우스거리(Corneliusstraße)에서 로젠몬탁(Rosenmontag) 카니발 거리행진(Fußgruppe)에서 차량행렬 번호 50번으로 한복을 모두 입은 한국팀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 특별후원으로 재외동포청과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본분관, 특별협찬으로 세종학당 본 예술단이 참여했다. 고약국, 킴스 아시아(KIM’S ASIA), 하나로마트 등 적극적 협찬으로 과자와 사탕, 한국 라면 등을 현지인들과 나눌 수 있었다. 또한 행렬을 마친 후 Dr. 김계수에서 저녁을 준비했다. 올해 카니발 공식 슬로건은 “Mer bliewe bunt – ejal wat kütt!”(우리는 다채롭게 남는다, 어떤 일이 와도)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한국문화와 한국어화 함께 행진을 끝까지 이어갔다.

행렬 선두에는 세종예술단 총예술감독 최혜원 단장과 이번 행사를 연출한 오상이(Dr. Sang-Yi O-Rauch) 교수, 수석단원 강경은, 단원 이유빈이 태극 부채춤으로 이끌었다. 이어 본 대학교 학생들과 NRW 지역 학생 및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태극 부채, 소고, 전통 부채춤(Fächertanz)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던 뒤셀도르프 한인회 고창원 회장을 이어 심동간 글뤽아우프회장,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 내외, 독한협회 컨설트 매니저 볼프람 판 스텝홀트(Wolfram van Stephold), 쾰른 K-Pop 학교, 쾰른 태권도팀, K-Yul 앙상블 일부 단원, 독합협회, 한인회 등이 행렬에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 문화의 폭넓은 장르 형태를 드러냈다. 또한 차량 안에서 지속적으로 최미순 중부한독간호협회장과 한인회가 사탕과 과자 등을 전달했다.

행진 과정에서 현지 시민들에게 이날 협찬에서 준비된 과자와 사탕을 나누어 줄 때, “감사합니다”, “한국”, “사랑해요”, “안녕”, “대한민국” 등의 한국어가 오갔다. 현장에서는 교민들 또한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응원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는 독일 WDR(Der Westdeutsche Rundfunk Köln)에 소개되며 한국 문화의 존재감을 넓혔다. 특히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Z세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아우르는 참여 구조는 독일 사회 내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반이 되었으며, 독일 공공축제의 공식 구조 안에 한국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한편 세종학당(Bonn)은 2026년 3월18일 부터 본 대학교(Universität Bonn)에서 초급 1A(입문), 초급 1B(기초)를 포함한 정규과목 4개를 12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수업료는 무료, 12일까지 지원 마감일이다. 그밖에 K-음식 체험, 북 및 K-Pop 댄스, 한국문화 퀴즈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sejong@uni-bonn.de 또는 sejongbonn@gmail.com, 홈페이지 www.koenigsejonginstitut-bonn.de를 통해 가능하다.
독일 유로저널 양정아 기자jayang@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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