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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순이민 69% 급감,이민 유입 감소·출국 증가 영향

영국의 최근 이민 통계에서 영국의 망명 신청자 수와 순이민 자의 수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발표된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영국 내 망명 신청 건수는 이전 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나 순이민(Net Migration)과 소형 보트를 이용한 불법 입국 등 다른 지표들은 여전히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과 내무부(Home Office)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순이민, 비자 발급, 소형 보트 입국자 수 등 핵심 데이터를 공개했다.

순이민은 최소 1년 이상 거주지를 옮기는 ‘장기 이주자’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통계청은 반기별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며, 소형 보트 입국자 수는 내무부가 매일 집계하여 실시간성을 높였다. 반면 비자 및 망명 신청 데이터는 3개월 단위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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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발표 자료를 인용한 영국 공영방송BBC보도에 따르면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영국의 순이민(Net migration)은 20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9% 감소한 수치다.

순이민은 한 나라로 들어온 사람(이민)에서 그 나라를 떠난 사람(이주)을 뺀 인구 변화를 의미한다.

이민 유입 감소: 1 년간 31% 감소

같은 기간 영국으로 들어온 이민자는 89만8천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영국 정부의 이민 규제 강화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출국자는 증가: 1 년간 7% 증가

반면 영국을 떠난 사람은 69만3천 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이처럼 유입은 줄고 출국은 늘면서 전체 순이민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망명 신청은 소폭 감소: 1년간 4% 감소

2025년 한 해 동안 영국에 접수된 망명 신청은 10만62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수준이다.

소형 보트 밀입국 지속: 20206년도만 2,754명  

영국 정부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소형 보트를 이용해 영국에 도착한 사람은 2,75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주로 프랑스 해협을 통해 영국에 입국하는 난민 및 불법 이주민으로 알려져 있다.

강제 추방·송환은 증가 : 3만7,918명으로 7% 증가

한편 2025년 영국에서 송환되거나 강제 추방된 사람은 3만7,918명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이민 규제 강화, 유학생 및 가족 비자 제한 정책, 노동시장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미지: ai 협업 재생 ),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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