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25년 국가 재정 적자 20% 급감 세수 증가로 작년 적자 규모 1,250억 유로, 전년 대비 316억 유로 대폭 감소
프랑스 정부의 2025년 재정 적자가 강력한 세수 확보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가량 감소하며 경제 회복의 청신호를 켰다.
프랑스 경제재정부 발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 르몽드지 보도에 따르면 2025년 프랑스의 국가 재정 적자액이 1,250억 유로(약 213조3,188억원)로 여전히 적자 상태이긴 하지만, 이는 2024년 기록했던 적자 규모보다 316억 유로(약 53조9,270억원)나 줄어든 수치다.
2025년 프랑스의 연간 재정 총 지출액은 약 3,450억 유로(588조7,598억원), 재정 수입(세수 등)은 약 4,700억 유로(약 802조785억원) 재정 적자액은 전년대비 316억 유로 감소한 1,250억 유로(약 213조3,188억원)에 달했다.
재정 적자 폭이 이처럼 크게 개선된 것은 프랑스 정부의 재정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 특히 지출 규모는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수입을 늘려 적자를 줄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세수 증대'가 일등 공신… 지출 억제도 한몫
이번 적자 감축의 핵심 요인은 '기대치를 훨씬 웃돈 세수 실적'에 있다. 프랑스 경제재정부는 지출이 사실상 동결된 가운데, 기업 실적 호조와 소비 진작 등에 따른 세금 수입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적자 폭을 메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지출을 늘리지 않고 억제하는 정책을 펴는 상황에서 들어오는 돈(세수)이 많아지자, 자연스럽게 국가 부채의 추가 발생 속도가 늦춰진 것이다.
■ 경제 회복 가시화되나
전문가들은 이번 재정 지표 개선이 프랑스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높은 세수는 곧 기업과 가계의 경제 활동이 활발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2025년은 강력한 세수 성장을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념비적인 해"라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국가 신인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ymmoo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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