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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문화회관 정기총회, 신임 관장에 양승욱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장 선출

by eknews05 posted Mar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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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문화회관 정기총회, 신임 관장에 양승욱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장 선출

 지난 316() 에센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 90, 45307 Essen)에서는 2026년도 문화회관 운영위원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총회는 국민의례, 성원보고, 개회사, 관장 인사, 기록자 선출, 기타안건 채댁, 행정과 재무, 감사보고, 회장단 업무 승인, 감사 2인과 관장 1, 부관장 2인 선출, 회의록 낭독, 기념사진 촬영, 폐회선언 순으로 이어질 계획이었다.

관장과 감사.JPG

(사진 설명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현진 부관장, 김철수 부관장, 한명희 수석감사, 양승욱 관장, 김용운 감사)

 

오후 4시경 김옥순 사무총장의 사회로 총회가 시작되었다. 국민의례 후 61명이 참석하였음을 알리고, 심동간 관장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관계로 최미순 부관장이 개회선언과 함께 심동간 관장의 인사말을 대독하였다.

사회자.JPG

심 관장은 4년전 관장이라는 직책이 주어졌을 때는 회원이 3명이었는데 현재는 60명 이상의 회원이 정기적으로 회비를 내고, 회관을 열심히 돌보고 있다. 그동안 부엌과 화장실을 새로 보수하였고, 김계수 명예관장님의 경제적인 도움으로 정원정리도 마무리하였다. 또 한국정부의 도움으로 난방시설도 새로 할 수 있었다. 일을 할 때는 어려움도 많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뿌듯하다. 이 모든 일이 여러분의 도움이 없었으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재독한인문화회관은 저의 4년간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글뤽아우프회장을 중심으로 글뤽아우프회원들과 간호협회 회원들이 합심하여 회관을 운영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ˮ며 오늘 새로 구성될 운영위원을 잘 도와주길 부탁했다.

 

김계수 박사.JPG

김계수 명예관장은 격려사에서, 15년전 문화회관이 생길 때는 회원이 몇 명 없었다. 지금은 여러분들이 잘 해서 회원이 60명이 넘는다니 고맙다.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내가 죽더라고 회관이 계속 육성되어 내가 하늘에서 내려다볼 때 협심하여 제대로 잘 운영하길 바란다. 오늘 자격 있는 사람이 새 관장에 뽑혔으며 좋겠다.ˮ며 문화회관을 잘 이끌어 가길 부탁했다.  

 

총회 기록자로 김갑호 회원을 선출했다.

김옥순 사무총장의 행정 보고, 정운숙 재무의 재무보고가 있었다. 20251231일까지 계좌와 현금을 합하여 14,280 유로의 잔금이 있음을 보고했다.

이명한, 김순자 감사는 서류를 꼼꼼하게 잘 봤다며, 영수증과 금액에는 문제가 없음을 보고했다.

이어서 ʻ회장단 면책ʼ건이 있었는데 참석자들은 ʻ제사보다 잿밥에 관심있다ʼ는 속담을 상상하게 하는 분위기로 빨리 다음 안건을 진행하길 원해서 박수로 면책을 허용했다.

김현진 발언.JPG

이명한 수석감사가 선거관리위원이 되어 회의를 이어갔다.

 

먼저 관장을 글뤽아우프회 회장이 당연직회장으로 관장이 될 것인지 아니면 운영위원 중에서 새로운 관장을 선출할 것인지를 정관을 들먹이며 따지는 회원이 있었다. 글뤽아우프회 회원들은 이 건물이 글뤽아우프회 건물이니 이 건물의 관장은 글뤽아우프회장이 되어야 한다ˮ 라며 하고, 여성 회원 중에는 문화회관을 운영하는 것은 글뤽아우프회와 상관없는 사람이 되어도 된다ˮ며 날카롭게 맞섰다. 참석한 글뤽아우프회 3명의 고문들은 초창기 이 건물이 생기게 된 상황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먼저 감사 선출에서 한명희, 김용운 2명이 신임 감사에 선출되었다. 한명희 감사는 투표를 해서 많은 표를 얻어 수석감사가 되려고 했다ˮ고 하니 김용운 감사가 아무래도 한 감사가 한인사회 경험도 많은 것 같으니 수석감사를 하라ˮ고 양보하여 박수를 받았다.

 관장 선거는 결국 양승욱, 김현진 회원 2명이 투표를 하게 되었다. 55명이 비밀투표를 한 결과 양승욱 30, 김현진 23, 기권 2표로 차기 한인문화회관 관장은 양승욱 글뤽아우프회 회장이 맡게 되었다. 부관장에는 양승욱 관장이 김현진 회원을 추대하고, 또 김철수 회원이 선출되었다.

다행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총회를 마치고 운영진이 준비한 고등어 조림은 늦은 저녁식사에 꿀맛이라고들 하였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투표를 하기 위해서인지 당일 회원가입을 하고 2026년 회비 60유로를 납부한 후, 한 표를 행사하는 신입회원이 몇 명 있었다.

양승욱 신임 관장은 축하와 격려의 답변에서 문화회관이 진정한 회원의 공간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능동적인 협조와 노력은 우리 공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함께 더 나은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ˮ고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선임기자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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