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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2.0의 서막” 방탄소년단, 서울 광화문 광장 점령하며 역사적 귀환

by 편집부 posted Mar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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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2.0의 서막” 방탄소년단, 서울 광화문 광장 점령하며 역사적 귀환                            * 넷플릭스 최초 단독 콘서트 전 세계 생중계해 전 세계 수백만 팬 하나로 묶어                                                        * ‘아리랑(Arirang)’, 한국적 정체성과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사운드 담은‘No. 29’                                        * 슈퍼볼 연출가 해미시 해밀턴 등 1,000여 명 제작진 투입된 역대급 스케일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월 21일(토) 생중계된 넷플릭스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의 역동적이고 매혹적인 쇼케이스를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BTS 2.0’ 시대의 시작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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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사상 최초의 단독 콘서트 실시간 생중계                                                                                  K-POP 및 문화 예술계의 광화문 공연 최초

방탄소년단은  K-POP 및 한국 문화 예술 공연 최초로 서울 경복궁의 정문이자 역사적 상징인 광화문 앞에서 약 3년 만의 첫 완전체 라이브 공연인 " ‘BTS 더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 ’'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의 단독 콘서트 실시간 생중계로 기록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팝 세계화의 역사적인 개척자인 방탄소년단이 광화문 공연에서 개최 이유는 이번 새 앨범이 여러 면에서 그룹의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무대 바로 뒤에서 웅장하게 빛나는 궁궐은 역동적인 비디오 프로젝션(미디어 파사드) 조명을 통해 콘서트의 일부로 녹아들었다. 이토록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건축물이 팝 공연에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 시대 경복궁의 웅장한 전경을 담은 부감 샷으로 시작된 라이브 스트리밍은, 마침내 궁궐 앞에 서 있는 방탄소년단(BTS) 일곱 멤버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룹의 리더 RM은 관중을 향해 “헬로, 서울(Hello, Seoul). 저희가 돌아왔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새 앨범의 오프닝 곡인 ‘Body to Body’로 포문열어

 공연은 새 앨범의 오프닝 곡인 ‘Body to Body’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으며, 한국의 민요 ‘아리랑’을 연주하며 전통 한복을 입은 퍼포머들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어 BTS는 신곡 ‘Hooligan’과 ‘2.0’을 선보인 뒤, 서울 광장에 모인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전했다. 서른 살이 된 지민은 “드디어 저희가 여기 왔고,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라며 “여기서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감격스럽습니다”라고 관객들에게 속마음을 전했다.

BTS는 ‘Butter’와 ‘MIC Drop’ 같은 기존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활기찬 공연을 이어갔고, 이후 다시 신곡인 ‘Aliens’, ‘FYA’, 그리고 새 싱글 ‘Swim’을 비롯해 ‘Like Animals’, ‘Normal’ 무대를 선보였다.

서른둘의 제이홉이 'Normal'을 부른 뒤 무대 위에서 “BTS 2.0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라고  선언했다. 팀의 맏형인 서른셋의 진 또한 "아미 여러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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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mite'와 '소우주'로 대미 장식

BTS는 전 세계적인 자신들의 히트곡 'Dynamite', 'Butter'와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곡 중 하나인 '소우주(Mikrokosmos)'로 밤의 대미를 장식했다.

 LED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약 15미터(50피트) 높이의 대형 무대에서 네온 블루빛의 몽환적인 천체 이미지가 뿜어져 나왔고, 서정적인 피날레 곡에 맞춰 현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리듬에 몸을 맡겼다.

역사적인 공연을 위해 일곱 멤버가 모두 다시 뭉쳤지만, 리더 RM은 컴백 쇼 이틀 전 리허설 중 입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활동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공연 하루 전 말인 3월 20일 발표했다. 하지만 이 래퍼는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무대 앞쪽에 마련된 보조 의자를 주 거점으로 삼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내내 놀라울 정도의 활동량과 열정을 보여주며 무대에 헌신했다.

1416-연예 4 사진 4 (부상 사진).png (이미지 출처:Gemini 협업 생성)

공연 전 날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퍼포먼스에 일부 제한이 있겠으나, RM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무대에 참여해 아미 및 관객들과 소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이 공연을 오래 기다려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생중계는 예상대로 안방의 시청자들에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음성을 수정처럼 맑은 고음질 오디오로 전달했다. 하지만 서울 도심 현장의 사운드 또한 진정으로 인상적이었으며, 멤버들의 목소리는 광화문 광장 전체에 웅장하게 울려 퍼졌다.

거의  약 4년 만에 발매된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은 그동안 각자 솔로 활동에 매진하고 고국인 한국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 보이 그룹의 공식적인 글로벌 무대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아미(ARMY)'로 알려진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지난 1년 동안 멤버들이 차례로 전역할 때마다 간절한 기다림 속에 이 순간을 고대해 왔다.

약 4년 만에 발매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한국의 소중한 민요인 동명의 가락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명은 1896년 최초로 녹음된 한국의 민요 ‘아리랑’에서 따왔으며, 오프닝 트랙 ‘Body to Body’ 등에 그 모티프를 녹여냈다. 

특히 수록곡 ‘No. 29’는 대한민국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웅장한 울림을 1분 38초 동안 그대로 담아내며 한국적 미학의 정수를 선보였다.

또한 앨범에서 가장 인상적인 곡 중 하나인 ‘No. 29’는 단 한 번의 종소리만으로 구성된 곡으로, 녹음에 사용된 종은 한국의 1,255년 된 유물인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이다. 곡 제목인 ‘No. 29’는 이 역사적인 유물이 한국의 ‘국보 제29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점을 상징한다.

10만여 명의 팬들로 가득, 안전 사고 한 건 없어

한국 주요 언론들은 K-POP뿐만 아니라 어떤 공연도 개최되지 않았던  광화문에서 공연은 BTS가 최초이며 넷플릭스와 소속사인 하이브는 무대를 둘러싼 지정 좌석 및 스탠딩 구역을 위해 22,000장의 티켓을 추첨으로 배부했지만, 실제로는 광장과 주변 거리로 최소 10만여 명의 인파가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제작진은 관객들의 위험한 과밀 상태나 혼란을 방지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극도로 주의를 기울였으며, 공연 종료 후에도 거의 2시간이 소요되었음에도 안전 사고도 단 한 건도 발생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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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국내외 1천명 넘는 제작진 참여해

한편, 'BTS 더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의 단독 콘서트 실시간 생중계라는 기록을 세웠다. 제작진은 전 세계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무려 23대의 카메라를 투입하는 압도적인 설정을 선보였다. 넷플릭스의 논픽션 스포츠 및 시리즈 부문 부사장인 브랜든 리그(Brandon Riegg)는 공연 전 브리핑에서 "이번 기회는 처음부터 결코 놓칠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이 매우 분명했습니다"라고 언론에 밝혔다.

리그 부사장은 이어 "우리는 이러한 라이브 이벤트를 전 세계 팬들과 회원들에게 다가갈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진정으로 하나로 묶어주는 독보적인 이벤트는 점점 더 찾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생중계에 대해 "방탄소년단보다 더 큰 존재는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감히 추측건대,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가 가진 라이브 스트리밍의 야심이라는 측면에서 올해 가장 거대한 사건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넷플릭스 콘서트와 같은 일반적인 아레나 록 쇼가 수백 명의 크루를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넷플릭스와 하이브는 이번 BTS공연의 경우는 대규모 장관을 연출하기 위해 수십 명의 보안 요원을 제외하고도 1,000명이 넘는 국내외 제작 전문가들을 투입했다.

머스맨 부사장은 "이 일을 가능하게 하려면 수많은 제작 베테랑들, 그리고 물론 방탄소년단 '아미(ARMY)'라는 거대한 군대가 정말로 필요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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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행보 강행

방탄소년단은 다가오는 주에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그룹은 3월 23일 스포티파이(Spotify) 이벤트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 주 후반에는 미국 TV 방송에도 복귀한다. 특히 '지미 펄론의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이틀 밤 연속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BTS 2.0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전 세계로 무대가 확장되더라도 자신들의 뿌리는 변함없이 한국에 있음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선임기자 yjgo@theeurojournal.com,  김하늘 기자 hn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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