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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6.04.08 00:17
이란 전쟁 여파, 베트남 경제 성장률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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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 베트남 경제 성장률 둔화 전망 포스트 코로나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던 베트남 경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암초를 만나, 국제 유가 급등과 물류 대란으로 베트남의 성장 엔진을 뒤흔들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GSO) 발표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의 1 분기 경제 성장률이 7.8%를 기록했다. 이는 전쟁 이전 예상치였던 9% 초반대를 크게 밑도는 수치이다. 여전히 높은 숫자처럼 보이지만, 베트남과 같은 고성장 신흥국에게는 상당한 탄력이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발방한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자, 베트남 내부의 생산 비용이 급증했다. 삼성, LG 등 글로벌 기업의 생산 기지가 밀집한 베트남에서 공장 가동 비용과 물류비 상승은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가 상승은 즉각적으로 운송비와 전기료 등 물가 상승을 촉진하며 베트남 내수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 베트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 후 수출하는 구조이기에 전쟁으로 인해 중동을 경유하는 해상 항로가 차단되거나 우회하면서, 원자재 입고와 제품 출고가 모두 지연되고 있어 심각한 혼란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미국으로 향하는 수출 물량이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따라 베트남 정부는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유류세를 긴급 인하하고, 중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러시아 및 동남아시아 인근 국가들로부터의 원유 수입 다변화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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