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3월 주택 가격 급등한 반면, 영국 남동부 지역은 하락해

by 편집부 posted Apr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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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3월 주택 가격 급등한 반면, 영국 남동부 지역은 하락해

영국의 주택가격이 3월에 평균 £4,000 인상되었지만, 지역에 따라 상승폭이 차이를 보이면서 영국 남동부 지역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 융자(Mortgage) 전문 기관인 네이션와이드 발표를 인용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연간 기준 주택 가격 상승률은 2.2%를 기록하며, 지난 2월(1%)에 비해 크게 올랐다. 3월 한 달 동안에만 0.9%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의 계절적 변동 요인을 조정한 수치이다.

네이션와이드는 현금 가치로 환산했을 때 지난 한 달간 전형적인 주택의 가치가 약 £4,000 상승해 평균 주택 가격은 2월 £273,176에서 현재 £277,186로 올라섰다. 네이션와이드의 수석 경제학자 로버트 가드너(Robert Gardner)는 연초의 침체기를 지나 시장이 다시 '모멘텀(성장 동력)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중동 분쟁으로 인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에너지 가격의 급등이 이러한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금융 시장의 기대치가 급격히 변하면서 모기지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시장의 최저 고정금리 상품은 3.5% 미만이었으나,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약 4.5%까지 치솟았다.특히, 그는 불투명한 전망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 활동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부동산 기업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의 주거 연구 부문장인 톰 빌(Tom Bill)은 중동 사태가 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빌은 "중동 분쟁의 여파는 아직 반영되지지 않았다(in the post). 보통 모기지 승인 효력이 6개월간 유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아진 대출 비용의 영향은 이번 봄과 여름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반영되어 가격과 거래량에 하락 압박을 가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지역별 편차: 남동부 하락 vs 북아일랜드 급등

전체적인 주택 가격은 올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연간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 잉글랜드 남동부(South East)와 이스트 애글리아(East Anglia)는 1년 전보다 가격이 각각 0.7%, 0.4% 하락했다. 반면 런던은 남부 지역 중 가장 강세를 보이며 지난 1년간 1.7% 상승했다. 웨스트 미들랜즈, 이스트 미들랜즈, 남서부 지역은 상승률이 1% 미만에 그쳤다.

통계의 반대편에서는 북아일랜드가 연간 9.5%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영국 내 다른 지역을 크게 앞질렀다. 스코틀랜드는 3%, 웨일스는 2.7%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내에서는 노스 웨스트(North West) 지역이 여전히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체셔, 랭커셔, 그레이터 맨체스터를 포함한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2@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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