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아시아 신흥국 성장률이 "이란 전쟁 여파 직격탄"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인한 중동 전쟁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아시아 신흥 경제권의 성장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4월 17일,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3.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2025년 전망치인 3.4%에서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글로벌 경기 침체 압력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시아 및 글로벌 경제 직격탄
IMF는 이번 성장률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이란 전쟁'을 지목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졌고, 이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신흥국들의 제조 및 물류 비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시아 신흥국들은 글로벌 공급망 인플레이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수출 둔화와 내수 위축이라는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전 세계적인 성장세도 꺾이는 모양새다. IMF는 2025년 3.4%였던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26년에는 3.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IMF는 성장률 하락 배경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불안,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글로벌 교역량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로인한 아시아 경제는 그동안 세계 경제의 엔진 역할을 해온 아시아 신흥 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되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중국의 성장세(4.1%)가 4%대 초반으로 주춤하는 사이, 인도(6.5%)와 베트남(6.3%) 등은 글로벌 제조업 허브로서의 지위를 굳히며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고령화 및 잠재 성장률 저하로 낮은 성장세 유지로 0.8%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는 전 세계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빠르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나라로 꼽히면서 IMF는2026년 인도 경제성장률 6.5%로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불안이 에너지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고금리 여파와 수출 환경 변화로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반도체 등 IT 수출 회복세가 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3.1%)와 국내 가계 부채 부담 등으로 인해 2.1%의 저성장 기조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2.4%)은 AI 반도체 수요 덕분에 IT 수출은 견조하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3.1%)의 영향으로 성장폭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6.3%)의 경제 성장률은 아시아 신흥국 중 최상위권 성장세. 글로벌 제조 시설의 지속적 이전 및 외국인 직접투자(FDI) 강세가 예상된다..
태국의 경우는 관광업 회복세와 정부의 내수 부양책이 뒷받침되고 있으나, 고령화와 높은 가계 부채가 성장의 걸림돌로 경제 성장률은 3.0%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IMF 경제 전문가들은 아시아 각국 정부가 에너지 수입선 다변화와 긴급 수입 할당제 등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IMF 관계자는 "지정학적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원자재 가격 불안에 따른 하방 위험은 2026년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지 출처: Gemini 협업 생성),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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