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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파산 ,4년 연속 증가해 12년 만에 최고치

by 편집부 posted Apr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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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기업 파산 ,4년 연속 증가해 12년 만에 최고치                                 물가 및 인건비 상승이 기업 압박을 심화시키면서 2013년이래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일본 기업들의 파산이 물가 및 임금 상승 여파로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쿄 상공 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기준 부채액 1,000만 엔(약 63,400달러) 이상의 일본 기업 파산 건수가 10,505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물가 및 인건비 상승이 기업 압박을 심화시키면서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5 회계연도는 4년 연속 파산 건수가 증가한 해가 되었으며, 이는 2011년 동일본 대동북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가 남아있던 2013 회계연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파산 사례의 대부분은 종업원 5인 미만 기업의 파산은 8,092건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전체 파산 건수는 늘었으나 대규모 파산 사례는 상대적으로 적어, 총 부채액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1조 5,700억 엔을 기록했다. 파산 원인이 명확히 확인된 사례 중 '인력 부족'이 주원인인 경우는 전년 대비 43% 급증한 442건으로 집계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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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발표된 일본은행(BOJ)의 단칸(Tankan) 지수에 따르면, 모든 규모와 업종을 통틀어 기업들이 느끼는 인력 부족 체감도는 34년 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많은 기업이 인력 확보를 위해 임금을 올리고 있으며, 이것이 현금 흐름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민간 은행의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기업들에게 이자 부담은 또 다른 짐이 되고 있다. 일본은행 통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대출 잔액 기준 평균 약정 금리는 1년 전 0.997%에서 지난 2월 1.263%로 상승했다.

물가 상승과 관련된 파산도 두드러졌다. 2025 회계연도에 물가 상승 관련 파산은 801건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엔저 현상과 기타 요인들로 인해 원자재 조달 비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보면 외식업계 파산이 2% 증가한 1,022건을 기록했다. 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외식업계의 비용 전가율(원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하는 정도)은 32.8%로, 전체 평균인 42.1%보다 낮았다.

운송업 부문 파산은 424건으로 2024 회계연도와 동일했다. 2025년에는 강력한 수요 덕분에 파산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2026년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 이미지 출처: Gemini 협업 생성),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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