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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리 동결

by 편집부 posted Apr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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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리 동결                                    로이터 설문 조사에 참여한 경제 전문가 31명 전원의 예상과 일치

 한국중앙은행(한국은행)은 4월 17일(금), 정책 금리를 동결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는 이란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성장을 압박할 위험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7명은 기준금리를 현재의 2.5%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경제 전문가 31명 전원의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다.

분석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로 인해 금리 인하 등 정책적 지원 여력이 좁아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당국은 현재 내수 경기가 추가적인 긴축을 감당할 만큼 충분히 강한지를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안에 금리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정책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월 두바이유 가격이 두 배 이상 폭등함에 따라 가계와 기업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6조 2천억 원(약 151억 1220만 달러)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해 왔다.

장기 전망을 내놓은 30명의 경제학자 중 26명은 2026년 내내 금리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3명은 연말 기준 2.75%, 1명은 3.00%를 예상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동 분쟁으로 인해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견조한 수출과 예정된 추경 덕분에 현재로서는 성장 모멘텀이 탄탄해 보인다"며,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한국은행이 지나치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기보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선임기자,   jdlee@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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