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지표 양호속에도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 증가세 노동시장 간 격차와 노동시장 간 이동성을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을 해소해야
2025년의 경우, 고용 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지속하는 것과 달리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해야 할 청년층을 중심으로 ‘쉬었음’ 인구가 증가하며 노동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막연히 쉬고 싶은 상태인 ‘쉬었음’ 인구는 증가세를 이어가며 2025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55만 5,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해야 할 청년층을 중심으로 ‘쉬었음’ 인구가 증가하며 노동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기준 20~30대 ‘쉬었음’ 인구는 각각 40만 8천명, 30만 9천명으로 20~30대 전체 인구의 7.1%, 4.5%를 차지했다. 이처럼 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하거나 경제활동이 활발해야 할 핵심 생산 연령층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면서 노동시장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의 활력 및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이 저하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보고서는 ‘쉬었음’ 인구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청년층이 노동시장을 이탈하여 쉬고 있는 현상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로 인해 원하는 일자리와 실제 진입 가능한 일자리 간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2025년 8월) 결과에서도 20~30대 ‘쉬었음’의 주된 이유로 원하는 일자리의 부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8월 기준, 취업자 수는 2,896만 7,000명으로 그중 1차 노동시장에 종사하는 비중은 15.9%인 반면, 2차 노동시장은 8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2차 노동시장의 중소기업 상용근로자, 임시근로자, 자영자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1·2차 노동시장 간 급여를 비교한 결과, 1차 노동시장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약 495만 원으로 2차 노동시장의 평균 급여(약 292만 원)보다 약 1.7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종사상 지위 및 산업 차이에 따른 급여 차이를 반영한 결과에서도 노동시장에 따라 1.4~2배의 급여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선임기자, jdlee@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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