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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새 총리에 '페테르 마 Magyar' 취임에 독일 관계 복원 기대커

  16년 장기 집권 종지부, 유럽 내 포퓰리즘 거점 헝가리의 대격변, '독일 및 EU '대환영-

유럽 연합(EU) 내에서 '스트롱맨'으로 불리며 우방국들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온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16년 장기 집권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헝가리의 새로운 리더로 등극한 페테르 마자르(Péter Magyar) 총리의 취임 소식에 독일을 포함한 유럽 주요국들은 일제히 환영과 기대를 표하고 있다.

헝가리, "EU의 문제아에서 파트너로" 변신

헝가리 페테르 마자르 신임 총리는 취임식에서 는 "헝가리는 다시 유럽의 가족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법치주의 회복과 EU와의 협력 강화를 천명했다. 이는 그간 EU의 주요 정책마다 거부권을 행사하며 '반(反)유럽 노선'을 걸어온 오르반 전 총리의 정책을 정면으로 뒤집는 선언이다.

독일의 유력지 디 벨트(Die Welt)는 이를 두고 "오르반 시대의 종말(The End of the Orbán Era)"이라고 규정하며, 헝가리가 더 이상 EU 내의 고립된 섬이 아닌 건설적인 파트너로 복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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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헝 경제·외교 협력 급물살"

그간 헝가리 내 독일 기업들의 자산 보호와 민주주의 가치 훼손 문제로 부다페스트와 긴장 관계를 유지해온 독일 정부는 이번 정권 교체를 강력한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 정부는 헝가리의 새로운 리더십이 유럽 내 공급망 안정과 방위 협력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를린 외교가 관계자는 "오르반의 퇴진은 단순히 한 국가의 정권 교체를 넘어, 유럽 내 포퓰리즘 세력의 위축을 상징한다"며 "마자르 총리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국방, 이민자 문제 등 산적한 EU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헝가리의 변화가 폴란드에 이어 동유럽의 민주주의 회귀를 알리는 강력한 신호탄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러시아 제재 등 그간 헝가리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던 EU의 공동 대응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디 벨트는 기사 말미에서 "부다페스트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은 베를린과 브뤼셀에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며, "새로운 헝가리와 함께할 '강한 유럽'의 재건이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ai 협업 생성),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jw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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