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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06.11.03 23:06

가야 - 런던

조회 수 3179 추천 수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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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한식당

** 주소  1 Mare St, London E8 4RP, United Kingdom

** 위치 설명:   이스트 런던의 해크니(Hackney) 지역, 마레 스트리트(Mare Street) 초입에 위치해 있다. 리젠트 운하(Regent's Canal)와 가깝다.

** 연락처 및 예약 : 전화번호: +44 20 8985 4107  인스타그램: @miga.restaurant

영국의 유명 음식 평론가 톰 파커 볼스(Tom Parker Bowles)가 런던 해크니에 위치한 한국 식당 '미가(Miga)'를 방문해 극찬한 리뷰로 설렁탕의 '뽀얀 국물'과 초고추장의 '산미'를 아주 수준 높게 이해하고 쓴 글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에 기고한 내용을 전혀 변경없이 그대로 전달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가 보도한 미가 한식당                                                                            “지난 몇 년간 먹어본 한국 요리 중 가장 전율 돋는 맛”                                   :  톰 파커 볼스의 이스트 런던 ‘미가(Miga)’ 리뷰

진정한 해피엔딩이란 이런 것이다. 해크니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작고 소박한 가족 경영 한식당 ‘미가’에서 메인 요리 뒤에 나온 설렁탕(소사골 국물) 한 그릇 말이다. 겉보기엔 그저 밋밋하고 뽀얀 흰색 국물에 송송 썬 대파가 흩뿌려져 있을 뿐,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단 한 모금만 들이켜면 바깥세상의 시름과 걱정이 녹아내린다. 실크처럼 우아하고, 은은하면서도 깊은 소고기의 풍미, 그리고 후추의 경쾌한 타격감이 느껴진다.

우리는 이 즐거운 환상에 빠져 완벽한 침묵 속에 앉아 있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액체 형태의 기쁨을 한 숟가락씩 떠먹다가, 결국 수저를 내려놓고 사발째 들고 들이켰다. 겉보기에 이토록 단순한 것이 어떻게 이토록 기가 막히게 맛있을 수 있을까? 나는 오로지 이 국물 하나만을 위해서라도 런던 시내를 가로질러 올 용의가 있다. 하지만 그것만 먹고 간다면, 내가 지난 몇 년간 맛본 한국 요리 중 가장 전율 돋는 음식들을 놓치는 셈이 될 것이다.

식당 내부는 꾸밈없이 미니멀하며, 거대하고 번쩍이는 스테인리스 오픈 주방에서는 아버지가 가스레인지 앞을 지키고, 더할 나위 없이 친절한 자녀들이 홀을 책임진다. 나는 식당 '맘보(Mambow)'의 셰프이자 내 친구인 바네사 페르난데스와 함께 이곳을 찾았다. 이미 여러 번 이곳에서 식사한 그녀는 이곳을 매우 좋아하는데, 그런 사람이 그녀뿐만은 아닐 것이다.

손으로 직접 다진 육회는 달걀노른자와 채 썬 배를 곁들여 감미롭고 풍성한 맛을 낸다.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와 아삭하고 시원한 배, 그리고 은은한 참기름 향까지—고전적인 요리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다음은 빈대떡이다. 김치와 숙주로 속을 채워 노릇하게 구워낸 묵직한 녹두전이 새콤한 간장 소스와 함께 나온다. 묵직한 생김새와 달리 맛은 가볍고 활기차다. 딱 알맞게 익어 투명함이 살짝 남아있는 거대한 왕새우 세 마리는 버터 향이 감도는 부드럽고 매콤한 고추장 소스에 몸을 담그고 있다. 회덮밥은 신선한 생선회와 무, 오이, 밥이 선홍색으로 버무려져 있는데, 초고추장 소스의 달콤새콤함 뒤로 낮은 저음처럼 울려 퍼지는 매운맛이 일품이다.

이곳의 모든 요리에는 신선함과 섬세한 손길, 그리고 ‘산미(Acidity)’의 미학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담겨 있다. 그리 가벼운 부위가 아닌 삼겹살조차 머스터드의 톡 쏘는 맛과 식초의 강렬함이 가미된 크리미한 소스와 함께 나온다. 클래식한 배추김치와 통오이로 만든 오이소박이, 이 두 가지 김치도 절대 놓쳐선 안 된다. 우리는 얼음처럼 차가운 테라 맥주와 생각보다 도수가 높은 소주를 곁들였다. 눈부시게 정교한 사골 국물로 식사를 마무리하는 것은 완벽했다. 우리는 황홀한 기분으로 식당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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