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5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우크라이나 사태유럽 내 자원 및 국방정책 개혁 촉발시킬까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이 유럽에 새로운 개혁의 바람을 일으킬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푸틴의 강경한 태도로 인해 유럽의 높은 대()러시아 자원의존도와 더불어경제위기 이후 감축 일로였던 국방예산에 대한 경각심이 일었기 때문이다.

 

브뤼셀에는 이미 코앞에 닥친 변화를 예상하고 이득을 취하려는 각종 기관의 대표와 로비스트들이 진을 치고 있다유럽 측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를 무엇보다 정치와 자원관련 위기로 해석하고 있다스페인 일간 엘파이스 EL PAÍS지가 인용한 경제학자 Anders Åslund의 발언에 따르면, “러시아의 유럽 의존도가 유럽의 러시아 의존도보다 높은 상황이기는 하지만우크라이나 위기로 유럽은 현재의 자원 전략을 재고하고 수정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유럽은 미국과 함께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금융 및 정치경제 전 분야의 총체적 위기상황에서 막 회복되기 시작한 현재유럽으로서는 이웃국가와 긴장감이 형성되는 것이 반가울리 없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브뤼셀에서 공표했듯이 미국도 더 이상 일이 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러시아 또한 지난 금요일 외교적 해결책을 제안하며 더 이상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코카서스 지방은 증가하는 자원경쟁의 핵심지역이기 때문이다푸틴이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이유다물론 분쟁에 따른 관계 악화는 유럽보다 러시아에 더 큰 타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독일 은행의 보고에 따르면, 1998년 루블 화 위기 때처럼 러시아국내총생산이 10퍼센트 가량 하락하더라도 독일국내총생산은 0.5퍼센트의 감소하는 데 그칠 뿐이다반면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에서는 막대한 자금유출과 주식과 루블화 가치 하락이 이어져 러시아 금융시장의 유럽의존도가 매우 높음이 명백해졌다.

 

유럽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대러시아 자원의존도를 낮출 방법을 찾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성급한 결정은 오히려 화를 불러올 수 있다. “다른 원유공급원을 찾음으로써 원유가격이 상승하면 오히려 러시아에게 이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이번 위기로 인해 유럽 국가들이 새로운 자원통로를 확보하고 재생가능연료와 대체자원 개발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의견이 일치한다.

 

국방정책에도 비슷한 위기의식이 퍼지고 있다경제위기 이후 2010년까지 유럽 국방비는 450억 감소했고오바마 대통령은 브뤼셀에서 이를 심하게 비판했다이번 위기로 갑작스럽게 국방예산이 변화하지는 않겠지만,하락세에는 제동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우크라이나 근방 유럽국가에서는 국방비를 더 이상 절약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유럽연합은 매년 약 2천억 달러를 국방비로 책정하고 있고 이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으로중국의 다섯 배러시아의 여덟 배이다군인 수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비효율적인 통제와 조직화로 병력 배치가 용이하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관계자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이 갖춰져 있지만앞으로 어떻게 실행될지 두고 볼 문제라고 전했다.

 

푸틴.jpg

 

(사진: 28일 금요일 크렘린 궁에서 군사고위간부를 상대로 연설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출처: EFE)

 

스페인 유로저널 이승주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01 OECD, “유로존 경제 마침내 고비 넘겨.. 위험은 여전” file eknews24 2014.04.07 1741
3800 유로존 민간부문, 3년 만에 가장 좋은 실적으로 1분기 마감 file eknews24 2014.04.07 1874
3799 EU, 센티널-1a 위성 발사 file eknews24 2014.04.07 2638
3798 아일랜드인들 패스트푸드 사랑,유럽인들 중 가장 높아 file eknews 2014.04.07 6438
3797 유럽위원회, 유럽 내 집시 인구 통합 방안 논의 file eknews 2014.04.07 3728
3796 유럽 의회, 결제 시스템에 관한 새로운 규정 합의 file eknews21 2014.04.07 1806
3795 메르켈, 유럽 아프리카와 더 많은 무역 이루어져야 file eknews21 2014.04.07 1733
3794 유럽 경제 위기, 점점 악화 file eknews24 2014.04.01 1947
3793 유럽 소비자 신뢰도 5년 만에 최고치 file eknews24 2014.04.01 2209
3792 유로존 인플레이션 4년 만에 최저치 file eknews24 2014.04.01 2155
» 우크라이나 사태, 유럽 내 자원 및 국방정책 개혁 촉발시킬까 file eknews 2014.03.31 2506
3790 실내흡연금지법 10년이 가져온 아일랜드의 변화상 file eknews 2014.03.31 4193
3789 G7 정상들, 러시아 고립 작전 본격화 file eknews24 2014.03.25 3032
3788 유럽 청년 인구 절반 이상, 부모에 의존 file eknews24 2014.03.25 2473
3787 유로존 경제, 프랑스 선전으로 회복 견실 file eknews24 2014.03.24 1759
3786 유럽연합 내 은행 간 비밀주의 철폐- 조세피난 적발 용이해져 file eknews 2014.03.24 2427
3785 OECD, 유로존 사회 분열 경고 file eknews21 2014.03.24 2145
3784 모든 EU국민, 은행계좌 가질 권리 찾아 file eknews21 2014.03.24 1835
3783 유로존 인플레이션, 작년 10월 수준으로 하락 file eknews24 2014.03.18 2468
3782 EU, 러시아 관료들에 제재 가하기로 결의 file eknews24 2014.03.18 1943
Board Pagination ‹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