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4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더운 여름 밤, 시간을 잊고 환상적인 여름 밤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주 주말 당장 RER C 선을 타고 파리를 떠나자.

지난 달 26일부터 시작된 베르사이유 궁전의 "한밤의 물의 향연" 축제가 매 주말 밤마다 더위에 지친, 휴가를 떠나지 못한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다. 넓은 정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프랑스의 왕정 시대 중 가장 로맨틱하면서도 황홀했던 루이 14세때의 시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해가 어슴푸레 지고 저녁이 시작되면, 루이 14세와 마리 앙뚜아네뜨가 매일 밤마다 호화롭고 장엄한 파티를 열었다는 베르사이유 정원에서 '한밤의 물의 향연' 축제가 시작된다.

베르사이유 궁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그리고 피서를 떠나지 못한 파리 사람들에게 매년 여름마다 선보여 왔던 베르사이유 궁전의 축제가 올 여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궁전의 넓은 정원 곳곳은 다양한 빛 장식과 바르코 시대때의 음악, 달콤한 향기 그리고 분수대의 매직쇼, 그리고 불꽃 놀이가 바로 그것이다.

3층으로 이뤄진 분수대 옆, 작은 숲을 지날 때면 매혹적인 장미향에 길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향수제작자 프랑시스 쿠르크디안(Francis Kurkdjian)가 작년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다. 16개의 기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 가지의 공기방울 덕분에 정원을 거닐 때면 루이 14세가 가장 좋아했다던 과일인 딸기, 메론, 배 등의 달콤한 향기에 취하게 된다.

조경가 필립 플랑쿨렌느(Philippe Plancoulaine)의 손길이 느껴지는 거울 연못(le bassin du Miroir) 앞을 지날 때면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때마침 흘러나오는 바로크 음악은 궁전 내 정원  산책을 한층 더 들뜨게 만든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에서 가장 유명한, 호꺄이으(Rocailles) 숲이라 불리우는 야외 무도회장을 지날 때면, 마치 당신은 마치 루이 14세, 혹은 마리 앙뚜아네뜨가 된 듯한 기분일 것이다. 정원 위에 춤을 출 수 있도록 낸 길의 멋스러움과 풀밭 위에서 춤을 추는 수천 개의 촛불은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밤의 물의 향연"이라는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3층짜리 연못의 물들은 제각기 빛을 발하며 춤을 추게 되고, 대운하에서는 밀레니엄 새해의 2000년과 아테네 올림픽 개×폐막식을 축하하던 에펠탑에의 불꽃놀이보다 훨씬 더 화려한 불꽃들이 베르사이유 궁전의 하늘을 수놓기 시작한다.

파리에서의 여름 밤이 심심하거나 지루하다면, 이번 주 주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산책을 떠나보도록 하자.  


le Festival de Grandes Eaux Nocturens a Versailles

8월 2, 9, 16, 23일 밤 9시 30분~11시 30분까지
입장료 15~19 유로

자세한 문의는 http://www.chateauversaillesspectacles.fr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3 아르캬숑 굴, 이제는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 file 유로저널 2008.08.19 2477
1372 프랑스 남동지역에 큰 폭우, 홍수 피해 잇달아 file 유로저널 2008.08.19 1171
1371 전기세2%, 가스비 5% 또 오른다! file 유로저널 2008.08.19 1232
1370 프랑스, '2003 폭염' 문제없나? file 유로저널 2008.08.19 2940
1369 프랑스 경제, 또다시 뒷걸음질 file 유로저널 2008.08.19 1198
1368 우리도 먹고 살아야죠! : 울상짓는 프랑스 식당들(1면) file 유로저널 2008.08.19 2132
1367 2008 북경 올림픽, 프랑스 금메달은 언제쯤? (1면) file 유로저널 2008.08.12 1503
1366 사르코지 대통령, 결국 북경 올림픽 개막식 참석 file 유로저널 2008.08.12 1533
1365 건강도 안전! 수질도 안전! 노력하는 파리 쁠라쥬. file 유로저널 2008.08.12 1296
1364 점점 좁아지는 佛 신문∙잡지 시장 file 유로저널 2008.08.12 1311
1363 치솟는 유가, 떨어지는 교통사고 사망율? file 유로저널 2008.08.12 1315
1362 EDF, 중국 원자로 건설에 막대한 투자 결정 file 유로저널 2008.08.12 1072
1361 달라이 라마, 올림픽 기간중 프랑스 방문 file 유로저널 2008.08.12 1034
1360 2008-09 새학기 '개학 보조금', 이달 20일부터 지급 file 유로저널 2008.08.12 1326
1359 가짜 올림픽 마크를 단 모조품들 기승 file 유로저널 2008.08.12 1566
1358 프랑스에 불고 있는 커뮤니티 바람 file 유로저널 2008.08.12 1160
1357 英 프랑스인 유학생 살인사건, 3번째 용의자 구속 file 유로저널 2008.08.12 2413
1356 민영보험에 세금까지? 프랑스 사회보험 이대로 좋나, file 유로저널 2008.08.05 1090
1355 프랑스 북부지역, 미니-토네이도에 휩쓸려 file 유로저널 2008.08.05 1631
» "한밤의 물의 향연", 베르사이유 궁전의 여름 축제 file 유로저널 2008.08.05 1416
Board Pagination ‹ Prev 1 ...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