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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갈수록 줄어든다고 피가로지가 보도했다. 요즘 프랑스 학생들이 선호하는 것은 법대 아니면 의대다.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년 전에 대학 신입생 숫자가 26500명 줄어들면서 지난 1998년 이후 전반적으로 대학 진학생이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다고 교육부 산하 평가전망수행국이 발표했다.
다니엘 비트리 평가전망수행국장에 따르면 대학 진학 연령대의 인구는 늘어났는데 일반 대학에 가는 학생들 자체가 줄어들었다. 그 대신 그랑제콜이나 기술전문대학 수험준비를 하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은 바칼로레아 합격자 숫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도 2.2% 줄어들었다. 상급학교로 가려는 학생도 늘어났지만 아예 대학교를 가지 않고 바로 취업하거나 1년 동안 여행을 하면서 견문을 넓히는 학생도 늘어났다.
그러나 대학 학과별로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의대와 간호대는 학생이 9천명 늘어났고 법대도 학생 숫자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나 스포츠 전공생은 지난 3년 동안 뚝 떨어졌다. 2003년 12000명이었던 전공생이 2006년에는 796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것은 졸업생 숫자에 비해 해당 분야의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문학, 어학,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도 5.6% 줄어들었다.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문학도는 7%, 인문사회과학도는 8.6% 줄어들었다. 지난 5년 동안 교직이 계속해서 줄어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 문과 졸업생 가운데 상당수가 교직을 택하기 때문이다. 지난번 청년 취업자의 해고 절차를 수월하게 하는 법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한 대학생들이 인문학 전공생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업에 불리하다는 고정관념이 일반인에게 박힌 탓도 있다.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문학은 인기 없는 학과가 되어버렸다. 학생들은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문학부 강의실에서 대학 생활을 보내는 것을 점점 꺼려한다고 한 대학교 총장은 말했다. 문학부에 들어가는 정부 예산 지원이 가장 적다는 사실을 누구나 안다.
그러나 진학 지도가 그만큼 개선되었기 때문이라는 반론도 있다. 인문학 전공생이 줄어든것은 지난해부터 도입되어 올해부터는 정식으로 채택된 예비등록제 때문이라는 것. 대학들은 인문학 쪽으로 자질이 없는 학생은 입학을 해봐야 중도 탈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는 쪽을 택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프랑스 학생들이 취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과학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학생들은 교육기간이 짧고 실용적인 기술교육 중심이라서 취업에 한결 유리한 전문대 과정이나 전문직 교육과정인 그랑제콜 준비과정에 점점 많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그랑제콜 준비학교 정원은 프랑스 전국에서 골고루 모두 1378명이 늘어나 3.3%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워낙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피가로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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