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 노동시장 침체로 실업률 10년 만에 최고치 우려

독일 노동시장이 여전히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뮌헨 소재 독일 경제연구소(Ifo)와 독일 연방노동청 산하 고용시장연구소(IAB)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의 채용이 위축되고 있으며, 일자리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Ifo가 수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고용지표(Beschäftigungsbarometer)는 94.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고용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Ifo의 조사 책임자 클라우스 볼라베(Klaus Wohlrabe)는 “노동시장 회복은 아직 멀었다”며 “기업들은 여전히 채용보다는 감원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중심 산업은 지난달 큰 폭의 하락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대부분 업종은 신규 채용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서비스업은 인력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나, 호텔·요식업 부문은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 반면 정보기술(IT)과 건설업은 채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도소매업은 인력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Ifo는 올해 독일의 전체 취업자 수가 2만 6,000명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내년에는 정부의 인프라 투자와 군비 지출 확대에 힘입어 약 12만 1,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국내총생산(GDP)은 1.5%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는 0.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Ifo 소장 클레멘스 푸에스트(Clemens Fuest)는 “독일 경제의 회복세는 여전히 생명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IAB는 오는 8월 독일 실업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15년 2월 이후 처음이다. IAB의 엔초 베버(Enzo Weber) 박사는 “실업률 상승은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IAB가 노동청을 통해 조사한 ‘고용시장 조기지표(Arbeitsmarktbarometer)’는 4개월 연속 상승해 7월 기준점인 100포인트를 기록했다. 베버 박사는 “봄철 침체 이후 노동청들의 비관적인 전망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연방노동청(BA)의 안드레아 나레스(Andrea Nahles) 청장은 “2026년 여름 이전까지는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독일에서 실업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선 마지막 시기는 2015년 2월로, 당시 301만 7,000명이었다.

IAB는 자사 고용시장 지표가 0.7포인트 상승한 배경에 대해 “실업률 예측 지표의 급격한 개선”을 원인으로 꼽았다. 해당 지표는 1.5포인트 올라 99.6포인트를 기록하며, 이제는 “약간 비관적” 수준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고용 전망 지표는 소폭 하락했지만 100.3포인트로 여전히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독일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2.10 1217
9911 히트펌프, 독일서 가스보일러 제치고 최고 난방 기술로 부상 편집부 2025.08.10 19
9910 독일 자동차 산업 위기 봉착, 부품사들도 불안에 휩싸여 편집부 2025.08.10 48
9909 IMF, 독일 올해 경제성장률 0.1%로 소폭 상향…“여전히 최하위권” 편집부 2025.08.10 16
» 독일 노동시장 침체로 실업률 10년 만에 최고치 우려 편집부 2025.08.10 15
9907 독일 1인당 국가채무 처음으로 3만 유로(약 5천만원) 돌파 편집부 2025.08.05 210
9906 독일 트럼프 관세 조치 시행되면 경제 성장률 목표 도달 불가능해 편집부 2025.07.30 189
9905 독일, 태양광 발전 사상 최대 기록, '2030년 목표 달성' 편집부 2025.07.30 202
9904 독일 도난 범죄 매 6분마다 1 건 꼴 발생 편집부 2025.05.20 113
9903 독일, 은행 지점과 ATM 절반 이상 줄어 현금 접근성 현저한 감소 편집부 2025.05.20 60
9902 독일 태양광 전기 발전소 500만대 시대 열려 개인 소용량 발전 시스템 설치 폭발적 증가 편집부 2025.05.20 291
9901 독일 경기 악화로 작년 산업계에서만 수십만명 일자리 잃어 편집부 2025.05.20 227
9900 독일 기초 생활 보장 혜택 수령자 수 증가 편집부 2025.05.20 83
9899 독일 일자리, 고임금 산업 줄고 저임금 서비스 증가 편집부 2025.05.20 44
9898 OECD, 독일 경제성장률 예측치 다시 한 번 하향 조정 편집부 2025.05.20 51
9897 독일 맥주 양조장 수, 높아진 에너지 비용에 첫 감소 발생 편집부 2025.05.20 49
9896 독일 소매업체 경기 악화로 인해 올해 4,500개 폐업 예상 편집부 2025.05.20 49
9895 독일 Z세대, 예상 외로 높은 노동 참여로 1990년대 이후 가장 높아 편집부 2025.05.20 59
9894 독일 경제, 결국 2024년 마지막 분기도 마이너스로 마무리 편집부 2025.05.20 38
9893 독일, 실질임금 역대급 상승했지만 소비 심리 회복 답보 편집부 2025.05.20 54
9892 독일, 유럽에서 친환경 풍력 발전 신규 건설 가장 많아 편집부 2025.05.20 25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6 Next ›
/ 49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