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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미텐 지역의 한 작은 호텔에 대한 한국의 지대한 관심

((Grosses Interesse in Suedkorea fuer ein kleines Hotel in Schmitten) / 獨 Frankfurter Allgemenie Zeitung, 10.28)

- 스캔들 의혹으로 아시아 국가와 연관이 된 타우누스 마을, 관심의 핵심은 한국 대통령의 측근과 이 측근이 소유한 부동산.


물랭-라-마르쉐까지 782 킬로미터, 슈미텐 마을 중심부 교차로의 도로안내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노르망디 지방의 또 다른 두 자매 도시까지의 거리도 이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 마을은 앞으로 보다 더 국제적인 이정표가 필요할 것 같다. 서울 8585 km. 한국의 수도 서울까지 거리는 멀지만 슈미텐, “a rural town near Frankfurt (프랑크푸르트 근처의 시골도시)"에 요즘 많은 한국 신문과 방송사 기자들이 계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는 보수 성향의 공영 방송사인 KBS, 즉 독일로 치면 ARD에 해당하는 방송사 팀이 아놀츠하인 지역에 위치한 ‘쉐네 아우스지히트’ 거리 인근을 촬영했다. 이 곳에는 호텔이 한 채 서있다. 이 호텔은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 소유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둘의 관계는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최대 위기가 되고 있다.


현재 한국인들에게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이곳엔 빨간 우편함 위에“비덱 타우누스 호텔”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하지만 호텔문은 잠겨 있고 블라인드는 내려져 있으며 전기간판은 분리돼 있다. 


구(舊) 하우스 하트슈타인 자리에 이 호텔이 문을 연 것은 지난 8월이었다. “아무도 독일어를 하지 않아서 의아했다”고 읍장인 마르쿠스 킨켈 (FWG)은 당시 환영모임을 회상한다. 이 모임에는 인근주민들도 초대되었다. 킨켈씨는 “언어 문제로 손님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웃 주민들의 관찰에 의하면 타우누스 호텔에 손님이 머문 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호텔은 14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데 이 호텔을 주소지로 “비덱 스포츠”와 “블루 K" 라는 회사가 등록되어 있다. 한국의 중앙일보 같은 언론에서는 이 회사들이 최순실의 페이퍼컴퍼니라고 보도하고 있다. 


최씨의 아버지는 현 대통령의 멘토였고 60세의 최순실은 박 대통령의 오래된 친인사이다. ”비덱“은 자칭 2020년 동경 하계 올림픽을 위한 승마경기 훈련장을 마련하고 선수들과 연락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한편 ”블루 K"는 텔레커뮤니케이션과 IT 분야를 다룬다. “타우누스 신문”의 취재원은 이것이 이 건물에 컴퓨터들이 많은 이유라고 보도했다.


한국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작은 회사의 수상한 사업을 넘어서 훨씬 더 많은 의혹들이다. 최순실은 정치권의 최고위층과의 인맥 덕분에 두 개의 스포츠 문화 재단을 통해 각각 수일 만에 한국 기업들로부터 총 6천2백만 유로 이상의 돈을 걷어 들였다고 한다. 


대통령을 비난하는 측에 따르면 이 돈은 공익재단의 목적이 아니라 박대통령의 임기후 경제적 편의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박대통령은 이 비난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코리아 타임즈”는 최순실이 이 돈의 일부를 그녀의 딸의 올림픽대회 준비 훈련을 위해 지출하고자 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정유라는 승마선수이다.


이러한 금전적 문제 외에 이번 주 초부터는 최순실이 대통령에 갖는 영향력에 관해 불거진 많은 의문들이 사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의 한 방송사는 박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순실의 이전 컴퓨터에 청와대에서 나온 기밀문서가 일부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 


그 중에는 44개의 중요한 연설문 원고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원고들에는 빨간색으로 코멘트가 적여 있었다고 한다. 한국 언론사들은 이러한 사실이 공개된 것이 다음 날 대통령이 공개사과를 한 이유라고 보고있다. 하지만 박대통령은 선거전에서만 최순실의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던 사람들은 이 양 재단과 관계된 비리 의혹을 추적하던 중 슈미텐까지 오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이 호텔은 텅 비어있다. 그라벤비젠벡에 위치한 저택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 집에서는 최순실과 최씨의 딸이 살았다고 한다. 지난 토요일 저택내 경찰투입 허가는 내려지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 검찰 대변인(여)은 고발이 접수된 이후 슈미텐 지역에 있는 한 회사의 돈세탁혐의 조사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한편 이끼 낀 지붕의 오래된 이 단층집에서 있었던 일은 완전히 다른 이유에서 이웃 주민들의 불신을 샀다. 많은 수의 개들 때문에 동물관리당국과 경찰은 수차례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개 사육에 대한 단서도 제기되었던 다른 의혹, 즉 개를 식용으로 사육한 단서도 찾지 못했다. 그 사이 최순실은 지난 수요일 신문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비난을 부인했다. 그녀는 재단 재원을 남용하지 않았다고 하고 있다. 


한국의 한 신문사와의 이 인터뷰로 인해 최순실이 독일에 체류 중임이 확인되었다. “코리언 타임즈”에 의하면 이 인터뷰는 헤센에 있는 한 호텔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비덱 타우누스 호텔”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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