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대연정, 여론조사에서 39% 지지율 기록

독 대연정이 주간 정치설문조사에서 2주 전보다 2%가 상승하여 연중 최고 지지율 39%를 기록하였다고 디벨트 온라인 신문이 11일 보도하였다. 그에 반해 사민당은 침체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주전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단지 24%의 지지율을 얻었다. 자민당과 좌파는 각 1%씩 감소하여 자민당은 9%, 좌파는 13%를 얻었다. 녹색당은 여전히 10%에 머물렀으며 기타 다른 정당들은 5%이다.

이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적-적-녹 연정은 단지 47%이며 흑-황 연정이 48%로서 다시 앞서게 되었다. 사민당과 좌파의 연정은 현재 22%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3분의 2에 해당하는 66%가 사민당과 좌파와의 연정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민당 지지자들 가운데 단지 19%만이 좌파와의 연정을 찬성하고 있으며, 좌파의 77%는 적-적 연정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당의 약 3분의 1인 약 34%가 사민당과 좌파의 연정을 찬성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단지 26%만이 긴밀한 적-적 연정을 원하며 62%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함부르크 잡지인 "Stern"지와 TV 방송인 RTL이 독 유권자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하였다.


(독일 마인츠 =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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