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년간 교민사회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존속해온 뒤셀도르프 은혜한인교회 (담임 장준서목사)가 5월 16일 (토) 오후 3시에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에는 장로로 장립한 온평정씨와 권사로 취임한 김현자씨를 축하하기 위해서 이웃과 친지들이 유럽 각지에서 모였다.  특별히 예배를 위해서는 은혜국제교단(GMI)의 유럽노회장이며 노르웨이 한인장로교회를 담임하는 윤반석목사가 참여해 설교를 하였고, NRW 교회협의회장이며 뒤쉬부르크 사랑의 교회를 담임하는 민사무엘목사가 축사를 해 주었다.  그 외에도 여러 지역의 !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이 참여해서 사랑에 찬 권면과 기도를 해 주며 교회와 임직자들을 축복해 주는 모습이 감명스러웠다.  온평정장로는 답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는 맡겨진 일에 순종과 겸손으로 힘써 섬기며, 성도들에게는 본이 되는 장로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는 뜻을 전했다.

뒤셀도르프 은혜한인교회에는 이제 2명의 장로(송원길, 온평정)와 2명의 권사(한광순, 김현자), 그리고 10명의 서리집사가 제직으로서 교회를 섬기고 있다.  장준서목사는, “교회의 직분은 남을 섬기는 자로서 겸손과 온유함으로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며,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새 사람이란 것을 증거해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은혜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 풍성한 열매를 맺는 교회, 하늘에 상급 쌓는 ! 교회로서 성도와 지역사회를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헌신할 것입니다” 라고 다짐했다.  

뒤셀도르프 은혜교회는 지역 사회의 연합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 가고 있다. 독일 현지인 교회들과의 연합과 교제를 위해서 “다민족연합집회”를 시작하여 이제 6회째 접어들었고, 유럽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는 비젼캠프도 매 해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도 만 15세에서 25세까지를 대상으로 8월 3일 부터 6일까지 Euskirchen 에서 열리게 된다.  선교를 위해서는 러시아, 부르키나파소, 우크라이나 등지에 교회 개척과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다.!
기사재공 뒤셀도르프 은혜교회
독일 중부지사장.  김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