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5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깐느시, 해변가  '무슬림 부르키니 착용 금지' 논란



잇단 테러사태의 여진으로 프랑스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주 무슬림 여성의 수영복 부르키니burkini(머리와 몸 전체를 감싸 얼굴, 손과 발만 드러나게 만든 수영복) 착용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의하면 3명의 개인과 프랑스 반이슬람혐오협회(CCIF)의 깐느 해변에서 부르키니 착용금지 시령 중지 제소를 니스행정법원이 기각시켰다. 


깐느 시장 다비드 리나르(공화당)에 의해 7월 28일 발효된 이번 시령은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통상적 복장이 아닌 사회상규와 정교분리원칙을 해하는 의복착용을 금지하는 시령을 발효시켰다. 종교색채를 띤 부르키니는 테러 위협을 받고 있는 프랑스에서 이슬람무장세력의 목표물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공공질서를 해칠 수 있다는 것이 깐느시의 주장에 법원이 손을 들어주었다.    


담당부장판사는 '프랑스는 정교분리원칙의 공화국이다'라는 헌법 1조에 의거해 공공과 민간 공동체를 위협하는 종교적 신념을 앞세우는 사람은 금지의 대상이 수 있다라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비상사태와 최근의 테러사태를 고려하면 해변가에서 종교를 나타낼 수 있는 복장은 이용객들 사이 긴장과 불안을 초래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공공질서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56- 6.jpg


CCIF는 부르키니착용 금지 시령은 엄연한 차별이며 반헌법적 행위로 규정하고 최고행정재판소에 항소하기로 했다. 담당변호사는 프랑스 법은 오늘날 종교적 징표를 나타내는 의복착용자에게 해변접근을 금지시키지 않으며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위반하는 시령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10월 제정된 법에 의하면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가리는 히잡 착용은 금지되어 있지만 부르키니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는 특히 니스재판부의 결정은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종교적 특징을 표하는 모든 것을 금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는 시초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7월 28일부터 시행된 법이 8월 11일에서야 알려진 것을 비롯해 긴급성을 요하는 조치도 아니며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시민 공청회를 통한 토론을 거치지 않고 결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CCIF, 프랑스 인권연맹LDH, SOS인종차별 등 인권단체들은 깐느 시당국이 정교분리원칙을 왜곡하고 있으며 긴장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5년 이후 여러 차례 이슬람무장단체의 테러로 타격을 받고 있는 프랑스에서 최근 몇 달 사이반 무슬림을 주장하는 여러 폭력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출처: 르 피가로 전재>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5 프랑스 경제,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 거의 회복 편집부 2021.11.15 165
374 피치(Fitch),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AA-'로 강등 편집부 2023.05.03 153
373 프랑스 파리내 국제 공항, 파업으로 항공편 잇따라 취소 편집부 2022.07.07 152
372 프랑스 총선, 집권여당 과반 확보 실패로 공약 실천 불투명 편집부 2022.06.20 151
371 영국 정부,영불 해협통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프랑스 신랄히 비난 편집부 2021.11.15 151
370 프랑스 국가 부채, EU 기준의 2 배 가까이 높아 file 편집부 2023.04.11 145
369 프랑스 완성차 생산 지연으로 중고차 값 상승 편집부 2023.05.03 144
368 프랑스인들, 해바라기 기름 사재기 나서 '마트 혼란 가중' file 편집부 2022.04.27 142
367 프랑스 자동차 산업,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문제로 혼란 편집부 2023.05.03 138
366 프랑스, 부의 불평등이 소득의 불평등보다 더 심각 file 편집부 2022.05.10 136
365 프랑스 언론이 돌아 본 프랑스 2022년 10대 주요 뉴스 file 편집부 2022.12.30 135
364 프랑스,첫 번째 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 착공 file 편집부 2023.06.06 134
363 프랑스 연금 개혁 반발, '반체제 세력 강화'로 마크롱 위협 편집부 2023.05.03 134
362 그르노블 수영장에서 부르키니 착용 허용 계획, 프랑스 문화 전쟁 재점화 file 편집부 2022.05.17 131
361 프랑스, 2023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file 편집부 2023.01.17 129
360 프랑스, 18~25세 약국에서 콘돔 무료 제공 편집부 2022.12.21 129
359 프랑스 기상청, 2022년 사상 최고 더위 선언 file 편집부 2022.12.07 125
358 1959년 이후 프랑스 최악의 가뭄, 프랑스 대책 마련 시급해 편집부 2022.08.24 124
357 프랑스 출생아 수, 2022년 1.9만명 감소해 사상 최저 기록 file 편집부 2023.04.25 122
356 프랑스 방문시 소매치기 등 범죄피해 예방 안전공지 편집부 2022.07.07 122
Board Pagination ‹ Prev 1 ...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