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최지혜 예술칼럼
2022.06.13 09:59

꽃을 그리는 사람들 3 - 조안 미첼

조회 수 2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꽃을 그리는 사람들 3 - 조안 미첼

 

3) 조안 미첼의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오키프의 꽃이 팔리기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백만 달러의 예상가를 휠씬 뛰어넘어 팔린 151억원(11.9백만 달러) 조안 미첼의무제’(Untitled)였다. 

Joan Mitchell, Untitled (1960) Courtesy of Christie’s.jpg

Joan Mitchell, Untitled (1960). © Courtesy of Christie’s

 

그런데, 미첼의 꽃은 꽃의 모습은 없고 선과 그리고 색만 있다. 하지만, 이런 색과 , 선이 만들어내는 형상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 꽃다발, 또는 동산을 느끼게 한다. 

추상의 영역과 다음 세대의 작가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친 인상주의 시대의 가장 유명한 그림 하나인 ’Le Bassin aux nymphéas’ 모네가 베테유에 머물면서 그린 것이다. 

Claude Monet, Le Bassin aux nymphéas,1917-1919.jpg

Claude Monet, Le Bassin aux nymphéas,1917-1919

 

미첼도 1967 그곳에 땅과 강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집을 샀다. 모네처럼 미첼은 거기서 물가의 수목과 등을 맘껏 그렸다. 미첼은 풍경과 꽃을 연구하면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그것에 작품을 쌓아 올렸다. 

Joan Mitchell, Sunflowers 1990.jpg

Joan Mitchell, Sunflowers 1990 © Estate of Joan Mitchell

 

하지만, 그는 그것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관찰하는 자연의 감정적 정신을 묘사하기 위해 애썼다. 

나는 안에 자연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자연을 그대로 거울처럼 복사할 없다. 나는 자연이 나에게 남기는 것을 그리고 싶다.” – 조안 미첼

 

미첼에게 해바라기는 사람과 같았다. 피고 시들고 저물어 죽어가는 것이 사람의 삶과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미첼의 해바라기 작품에서는 고흐나 권미향의 해바라기에서 있는 꽃의 형태는 역시 없다. 그러나, 그들처럼 미첼도 해바라기를 통해 삶의 순환과 흐름을 담아냈다. 

Joan Mitchell, Two Sunflowers, 1980.jpg

Joan Mitchell, Two Sunflowers, 1980 © Estate of Joan Mitchell

 

그의 자신감있고 강한 자국을 따라가다보면 끌어당기는 힘과 밀어내는 힘을 동시에 느낄 있다. 이것이 서로의 관계 속에서 긴장감을 일으키는 동시에 삶과 자연 속에서의 융합과 조화도 만들어낸다. 

Joan Mitchell, Sunflower, 1969.jpg

Joan Mitchell, Sunflower, 1969 © Estate of Joan Mitchell

 

그는 모순되는 것에 부딪히면서 반박하기도 하고 동의하기도 하면서 해바라기가 성장해 피고 지기까지를 모두 담아냈다. 그래서 그의 해바라기 작품에서는 외로움과 동시에 기쁨이 담겨 있다. 

Joan Mitchell, Sunflower, 1970.jpg

Joan Mitchell, Sunflower, 1970 © Estate of Joan Mitchell

 

또한 그는 해바라기의 생동감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색과 공간을 이용해 정교하게 계획하고 무심하게 그렸다. 그래서 형체가 없는 색이 움직이는 하다.  

나에게 그림은 예술적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외부 풍경에서 나에게 오는 느낌에 대한 것이다. 그림은 또한 그것을 그린 사람에 대한 것도 아니다. 나의 작품들은 모두 느낌과 관련이 있다.” – 조안 미첼(1974)

 

4) 싸이 톰블리의

 

(다음에 계속…)

 

유로저널칼럼니스트, 아트컨설턴트 최지혜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82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17
2113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2년 7월 20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2.10.27 35
2112 최지혜 예술칼럼 ‘포커스 아트 붐’ file 편집부 2022.10.09 90
2111 이윤경의 예술칼럼 독일 현대 도예의 선구자 – 베아테 쿤 Beate Kuhn – 1 file 편집부 2022.07.25 231
2110 최지혜 예술칼럼 사람을 그리는 화가들 3 - 모딜리아니와 호크니 file 편집부 2022.07.25 186
2109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2년 7월 13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2.07.25 62
2108 최지혜 예술칼럼 사람을 그리는 화가들 2 - 마티스와 모딜리아니 file 편집부 2022.07.11 213
2107 이윤경의 예술칼럼 인터섹트 INTERSECT / 가로지르다 - 2 file 편집부 2022.07.11 111
2106 이윤경의 예술칼럼 인터섹트 INTERSECT / 가로지르다 - 1 file 편집부 2022.07.11 132
2105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2년 7월 13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2.07.11 41
2104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2년 7월 6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2.07.11 34
2103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2년 6월 22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2.07.11 31
2102 최지혜 예술칼럼 사람을 그리는 화가들 1 - 세잔과 마티스 file 편집부 2022.07.11 124
2101 최지혜 예술칼럼 꽃을 그리는 사람들 4 - 싸이 톰블리 file 편집부 2022.07.11 234
» 최지혜 예술칼럼 꽃을 그리는 사람들 3 - 조안 미첼 file 편집부 2022.06.13 289
2099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2년 6월 15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2.06.13 44
2098 최지혜 예술칼럼 꽃을 그리는 사람들 2 – 권미향 file 편집부 2022.05.16 268
2097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2년 5월 18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2.05.16 55
2096 최지혜 예술칼럼 꽃을 그리는 사람들 1 – 고흐 file 편집부 2022.05.09 156
2095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2022년 5월 11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2.05.09 42
2094 이윤경의 예술칼럼 퀴퍼스뮐레 현대미술 박물관MKM Museum Kuepersmuehle fuer Moderne Kunst – 2 file 편집부 2022.05.02 20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