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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2010년 초에 카본섬유와 폴리메르 수지로 된 배터리 기능의 첨단 신 자재 개발 프로젝트를 발족함에 따라 전기자동차분야에 큰 혁신이 기대된다.

유럽 스마트플란넷(smartplanet) 등의 자료를 인용한 브뤼셸KBC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3년 동안  유럽연합(EU) 기금 340만 유로를 지원받아 수행되며, 카본섬유와 폴리메르 수지로 만들어진 혼합자재로 재래식 배터리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의 신자재를 개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의 MIT로 평가받고 있는 영국 런던의 Imperial College London 대학의 우주공학과와 화학과, 화학 엔지니어링 및 기술과 연구팀과 유럽 연구소 및 10 개국의 다수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수행될 예정이다.

Imperial College London 대학과 유럽 파트너 기업들의 연구자들은 최근 원형 자재 개발에 성공했는데 이 자재는 강한 동시에 충분히 가볍기 때문에 자동차의 차체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를 저장하고 방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ybrid electric vehicle)의 차체로 사용하면 자동차의 충전능력(charging capacity of pug-in)이 보강되는 동시에 차체 무게가 가볍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져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취약점으로 간주되는 충전 주행거리가 훨씬 길어지게 하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신 자재는 화학 프로세스를 사용하지 않으며, 전통적인 화학 프로세스로 만들어지는 기존의 배터리보다 더 빨리 충전될 뿐만 아니라 충전과정에서 혼합 자재의 파손을 거의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자재로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자재 연구자들은 이 자재가 배터리로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핸드폰과 컴퓨터 등 소비자 전자기기의 외각(shell)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므로 이들 가전제품의 크기를 더욱 소형화할 수 있고 무게도 가볍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Imperial 대학교수이며 이 프로젝트 책임자인 Emile Greenhalgh 교수는 “우리가 개발한 신 혼합자재 덕분에 앞으로 자동차는 지붕, 후드, 또는 문짝으로부터 받은 전력으로 굴러갈 수 있을 것이며 Sat Nav(위성 네비게이트)도 케이스(casing)로부터 전력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자재의 무궁무진한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현 단계는 아직 시험단계로, 앞으로 공업적 규모로 제조돼 산업에 응용하는 등 상업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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