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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전자정부(E-Government) 부문이 유럽 국가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아 IT 부문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U 집행위원회가 EU 27개국 이외에 크로아티아, 터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 총 33개국을 대상으로조사해 발표한 연례보고서 “EU 2010 E-Government Benchmarking”에 따르면, 인구 800만의 작은 나라 오스트리아가 2010년에도 전자정부 부문에서 유럽 국가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20개의 기본 관련 서비스 항목들을 평가한 결과를 활용성, 성숙도, 사용자 경험, 전자 정부조달 등 6개 그룹으로 분류해 그 성취도에 따라 국가별 순위를 매겼다.

오스트리아는 이 중 활용성 및 성숙도 두 가지 항목에서 100%인 것으로 평가받음으로써, 몰타 등과 함께 EU 국가 중 전자정부 부문의 대표주자임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조사 결과는 IT 관련 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지정하고 정부와 민간분야의 여러 방면에서 대규모 투자 등 다양한 IT 진흥 정책을 펼치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측면에서 학계와 재계 모두에 의미있는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온라인만으로 처리 가능한 행정 업무의 비율을 나타내는 활용성 측면에서 오스트리아는 몰타,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웨덴 등과 함께 100%로 평가받았는데, 조사대상 국가들의 평균치는 82%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 온라인 활용도라는 결과는 2009년에 이어 지속되는 성과로, 조사 대상 2001년 오스트리아의 이 비율이 20%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동안의 비약적인 발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제공되는 온라인 서비스 질을 나타내는 온라인 서비스 성숙도 항목에서 오스트리아는 2010년 처음으로 100%를 달성했는데, 전체 조사 대상 33개국(평균 : 89%) 중 몰타, 아일랜드 등 3개 국가만이 100%를 알 수 있듯이 오스트리아 전자정부 부문이 매우 앞선 수준임을 나타내고 있다.
Kurier 및 관련 사이트 정보를 인용한 빈KBC에 따르면 현재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전자 정부 서비스 웹사이트는 www.help.gv.at로 1997년에 처음 오픈돼 현재까지 그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는 데 이곳에서는 각종 행정 업무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해당 업무의 온라인 처리를 가능케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독일어 및 영어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외국인과 관련한 내용은 이탈리아어, 슬로베니아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등으로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유소방 기자
eurojournal1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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