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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서부 낭트에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모인 수천 명의 사람이 대규모 음주파티를 벌였다. 1년 전 이 지역에서는 같은 행사에 참가했던 한 청년이 귀갓길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예수승천일이던 지난 2, 프랑스 북서부 낭트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페이스북을 통해 모인 5천여 명의 사람들이 도심 중앙의 광장을 가득 메우고 음주파티를 벌었다.

이 지역 경찰이 발표한 바로는, 참가자 중 술이 심하게 취한 다섯 명이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세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고 과격한 양상을 보인 세 명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1년 전의 경험을 되살려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작년 5월 12일, 낭트 도심의 후와얄 광장에서 역시 페이스북의 한 사이트에서 주관한 대규모 음주파티가 열렸었다. 다음 날 새벽 3시 15분경, 9천여 명의 애주가들이 몰린 이 행사에 참여했다가 귀가하던 21세의 한 청년은 만취상태에서 다리의 난간을 타고 오르다가 6m 아래로 추락했고, 친구들의 신고로 달려온 소방관들의 응급조치가 이어졌으나 목숨을 건지기에는 이미 늦은 시간이었다.
이날 낭트의 음주파티에서는 술에 만취한 57명이 병원에 실려갔으며, 과격한 행동을 보인 30여 명의 참가자가 경찰에 연행되는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같은 날, 프랑스 남부의 몽펠리에에서도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 음주파티가 열렸으며, 29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이 중 10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행사 당일 1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행사장 인근에서 술병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단속했으나 몰려드는 인파를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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