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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에 안정세를 보였던 프랑스 내 실업자 수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르 피가로가 보도했다.
지난 25일, 프랑스 고용부의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실업자 수는 4월에 비해 0,8% 상승한 2만 2천6백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의 통계로는 총 7,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프랑스 본토 내 실업자는 총 269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축근무자와 비정규직 구직자인 카테고리 B, C, D의 구직자를 모두 포함하면 프랑스 본토 내 구직자 수는 39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외령을 모두 포함한 구직자 수는 418만 명에 이른다.
프랑스에서는 한 달 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카테고리 A (정규직 전일근무)의 구직 신청자 수를 실업률의 통계로 삼고 있다.
2008년 11월 말, 처음으로 200만 명을 돌파한 프랑스의 실업자 수는 경제 위기와 함께 몰아닥친 구조조정의 여파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위축된 투자심리와 침체된 산업구조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악화 일로를 걸었었다.
애초, 10,1%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던 1분기 실업률이 작년 4분기와 마찬가지로 9.9%에 머무르자 크리스틴 라갸르드 경제장관은 "프랑스의 실업률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고용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구직자의 3분의 1 정도가 1년 이상의 장기 실업자이고 35세 미만의 청년층 실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프랑스의 실업률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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