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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한 유럽증시가 소폭의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프랑스증시만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AFP가 보도했다.
지난주 3,8%에서 7%의 높은 폭으로 하락했던 유럽증시가 17일 소폭의 회복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프랑스증시는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영국의 FTSE 지수는 전일 대비 0.45% 올랐으며 독일의 DAX30 지수 또한 0.28%의 상승세를 보이며 소폭의 회복세를 보였지만,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47% 하락한 3543.55 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최악의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그리스발 재정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7천5백억 유로 규모의 기금에도 불구하고 남부 유럽을 중심으로 만연해 있는 경제 불안 요소들을 무마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의 임금을 5% 삭감해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겠다고 발표한 스페인의 계획이 오히려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증시의 악재는 아시아증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같은 날 중국증시는 무려 -5% 하락하며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호주증시도 -3% 하락하는 등 아시아 대부분의 증시가 평균 -2%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2.60% 내린 1651.51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1유로당 1.23달러대까지 떨어져 작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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