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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유럽연합 회원국이 되는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출신의 집행위원들 때문에 주제 마누엘 바로수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골치가 아프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12일 보도했다.
      두나라가 EU 회원국이 되면 양국 출신의 집행위원들에게 기존 집행위원의 임무를 떼어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기존 집행위원들이 반발할 것이 예상된다.
      현재 집행위원회는 바로수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25명의 집행위원이 있다. 그러나 현재 25명의 집행위원들도 너무 많다는 비판이 많고 이러다 보니 업무를 지나치게 세분했고 일부는 중복이 되기도 한다.
      집행위원회는 다음달 26일에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의 유럽연합 가입을 최종 결정하지만 내년에 가입이 거의 확실시되며 이럴 경우 두나라는 자국 출신의 집행위원을 브뤼셀로 보내게 된다.
      바로수 위원장은 10월말까지 이들 신임집행위원의 임무를 정해 주어야 이들이 유럽의회의 청문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정상 근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내무와 법무담당 프랑코 프라티니 집행위원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가 너무 광범위해 일부를 신임 집행위원에게 떼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프라티니 집행위원은 이를 매우 싫어해 자기영역 지키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 산업담당  귄터 페어호이겐 집행위원이 맡고 있는 관광업무를 떼어내 신임 집행위원들에게 줄 경우 이들은 너무 하찮은 업무를 주었다며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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