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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대형 수퍼마켓 체인 아스다(Asda)가 불임시술(IVF)에 요구되는 의약품을 일반 약국보다 £820나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결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NHS가 불임시술 지원 대상자를 소수로 한정하면서 상당수의 불임 환자들이 사설 불임시술 업체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사비를 들여 해당 의약품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다의 이 같은 방침은 영국에서 의약품을 마진 없이 판매하는 첫 사례로, 전체 불임시술 1회에 소요되는 의약품을 모두 아스다에서 구입할 경우 £1,171.41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Boots나 Superdrug 같은 일반 약국들에서 해당 의약품을 구입하는 경우보다 £820나 저렴한 가격이다. 현재 영국에서 약 350만 명의 여성이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20~45세 여성이 GP를 찾는 이유로 1위는 임신, 2위는 불임이라는 보고가 있어왔다. 그러나, 불임시술에 소요되는 비용 문제로 NHS가 극히 소수의 환자들에게만 무료 불임시술을 지원함에 따라 더욱 많은 여성들이 사설 불임시술소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설 불임시술소는 환자들에게 막대한 비용을 부과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처방전을 받은 뒤 자비를 들여서 필요한 의약품을 구입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에 따르면 불임환자들의 63%는 같은 처방전이라도 약국마다 해당 의약품 판매 가격이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현재 영국에는 총 115곳의 사설 불임시술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해 업계 수익 규모는 무려 5억 파운드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만 3천 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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