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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이 모기지, 저축계좌 등을 포함한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최근 이용자의 수가 감소하면서 일부의 경우 폐점되기도 한 우체국을 재건하려는 정부의 시도로 보여지고 있다. 산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향후 3년 간에 걸쳐 영국 전역의 우체국 11,500개의 지점에서 각종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첫 주택 구입자에게 10%의 보증금만으로 대출을 허용하는 모기지, 제 1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대출 서비스, 주급으로 급여를 받는 이들이 각종 요금을 납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계좌, 그리고 어린이 저축 계좌 등이 포함된다. 산업부는 우체국 이용자의 감소와 관련, 우체국의 우수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시 우체국을 부흥시키려는 방안이라고 전하면서, 이를 위해 우체국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이 1억 5천만 파운드에서 1억 8천만 파운드로 인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에 따르면, 우체국 이용자의 규모는 10년 전 주당 평균 2천 8백만 명에서 최근 2천 백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노동당 정부가 집권하기 시작한 1997년도부터 약 6천 개의 지점이 폐점되었다.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소비자 단체들은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많은 저소득층들은 은행보다 우체국을 더 신뢰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우체국이 Bank of Ireland와 제휴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는 부적절한 방안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재야내각 Ken Clarke 산업부 의원은 이미 노동당 정부는 지난 13년간 우체국의 쇠퇴를 방관한 만큼, 지금의 조치는 이미 너무 늦은 것이며,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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