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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학생들,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5년 만에 복귀 전망

EU 자금 지원 받아 영국 학생들이 EU내 최대 1년간 학업, 훈련, 또는 자원봉사 가능한 교류 제도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 협정의 일환으로 참여를 중단했던 에라스무스(Erasmus) 프로그램에 5년 만에 다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2027년 1월부터 영국 학생들이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튜링 스킴(Turing scheme)' 도입 5년 만에 유턴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은 EU가 자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다른 유럽 국가에서 최대 1년간 학업, 훈련, 또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교류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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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2020년 12월 브렉시트 무역 협정 발표와 함께 이 프로그램 참여를 종료하고,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튜링 스킴(Turing scheme)'을 도입하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유사한 교류 활동을 지원해 왔다.

당시 보리스 존슨 전 총리는 에라스무스 중단이 "힘든 결정"이었지만, 프로그램이 "매우 비싸졌다"는 이유를 들며 수학자 앨런 튜링의 이름을 딴 새 제도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 사회의 환영과 기대전국학생연합(NUS)의 알렉스 스탠리(Alex Stanley)는 "또 다른 세대의 학생들이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환상적인 일"이라며, 학생들이 탈퇴 당일부터 재참여를 위해 캠페인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키어 스타머 현 총리는 지난 5월에 EU와의 새로운 협정의 일부로 청년 이동성 제도가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리버럴 데모크랫의 이안 솔롬(Ian Sollom) 대학 대변인은 이번 복귀 소식을 환영하며 "재앙적이었던 보수당의 브렉시트 협정을 복구하는 명확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프로그램 비교 및 향후 과제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업 교육 과정 수강생, 견습생, 학교 학생 등에게도 열려 있다.

1407-영국 2 사진 2.png

튜링 스킴 도입 당시 정부는 에라스무스보다 소외 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여행 비용 지원을 확대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이 재도입될 경우 튜링 스킴의 향후 운영 방안은 아직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았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사진: Gemini ai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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