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76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내년에도 달러화 약세행진이 이어지면서 원화 환율이 900원까지 떨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

을 해왔던 수출이 큰 폭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보다 적극적

인 정책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자본자유화가

이뤄진 마당에 정책당국이 인위적으로 환율하락을 막을 수단은 마땅치

않다. 특히 최근 원화환율 하락은 세계적 경상수지 불균형,즉 미국의

대규모 경제수지 적자와 경기둔화에 기인하는 측면이 강하다.

달러화 약세에 따른 환율하락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올해 원화환율은 8% 정도 하락했는데,유로화 환율은 12%나 하락했다.

일본 엔화 환율은 2% 하락에 그쳤으나,내년도에는 경제회복이 본격화되

면서 큰폭으로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 한편 태국 바트화는 13%,싱가포

르 달러화는 7% 하락한 반면 중국 위안화는 3% 하락했다.
  
달러화 약세는 달러표시 외채가 많은 기업이나 국가에 득이 될 수 있

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막대한 달러표시자산을 축적해 온 한국을 비

롯한 아시아 국가들엔 환율하락은 자본손실을 의미한다. 또한 달러화에

대해 일정치 않은 아시아 통화들의 환율변동은 이들 통화간 환율에도 비

대칭적인 충격으로 나타난다.

일본이나 중국이 여타 국가들에 비해 양호한 경제성과를 보인 것은 이들

의 통화가치가 비교적 덜 상승한 덕분이라 할 수 있다.

  달러화의 전반적 약세, 그리고 지역통화간 환율의 불확실성 증대는

브레튼우즈체제 붕괴 직후의 혼란상을 연상시킨다. 유럽연합은 1970년대

에 이미 회원국 통화간 환율안정을 목표로 지역통화제도와 금융지원기금

을 창설했고,1999년에는 유로화를 공동으로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일본,중국 및 아세안 국가들을 중심으로 환

율안정을 위한 정책협조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하

겠다.

통화협력에는 통화당국간 협의로부터 통화 및 환율정책협조,나아가 단

일통화에 기초한 통화통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통화협력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유럽과 같이 단일통화를 도입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하다.

그러나 환율안정이 무역 및 자본거래를 활성화하고 거래비용을 경감시키

며,경제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통화협력

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동아시아가 다양한 자유무역지대를 통해 단일경제권으로 통합되면 될수

록 환율안정을 위한 통화협력의 중요성은 증대될 것이다.

일본이 최근 아시아통화들로 구성된 공동통화단위를 도입하자고 제안한

것은 통화협력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포석에서 나왔을 것이다.
  
통화협력의 걸림돌은 협력의 강도가 증가할수록 통화정책의 자율성을

더 많이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일통화를 도입할 경우 대국(大國)보다는 소국(小國)이,그리고 개방도

가 높을수록 위에서 말한 이득이 커진다. 그러나 긍정적 효과는 장기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한편,통화 주권(主權) 포기에 따른 비용은 즉시

부담해야 한다. 동아시아국가들이 아직 실현되지 않은 이득을 담보로 이

러한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돼있는지 의문스럽다.
  
'아세안+3'에서 추진중인 금융협력은 통화협력 없이 유사시 외환보유고

의 상호지원에 의한 유동성 확보,지역채권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경상수

지흑자의 효율적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협력형태는 나름대

로 유용하지만 동아시아 국가들의 환율을 안정시키고,달러화 충격에 대

한 내구성을 기르는 데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대외개방도가 높고 국제

거래에서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장기적으로 달러화

의존도를 줄여나가면서 여타 아시아국가 통화와의 환율 안정성을 제고시

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본과 중국간 첨예한 주도권 경쟁으로

협력논의가 무산되는 것을 막고,실현가능한 정책목표를 제시해 정책협

조를 위한 공감대 및 기반 조성에 지도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92 민심은 정부와 여당에 힘 싣고 ,극우화와 민심 외면하는 국민의힘에 엄중한 경고 file 2026.06.08 661
1291 한국을 대중(對中) 공격 기지 취급하는 브런슨의 오만, 전작권 환수가 답이다 file 2026.06.01 1187
1290 민주주의의 피를 조롱한 스타벅스와 극우 총수, 그리고 이들을 비호하는,,,(맨 아래동영상 첨부) file 2026.05.25 1403
1289 세계 5위 국방력의 전작권 즉각 환수, 더 이상 미룰 명분 없다 file 2026.05.17 1287
1288 ‘무쟁점’ 개헌마저 가로막는 국민의힘, 선동과 궤변뿐인 무책임 file 2026.05.11 1118
1287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 잔혹사, 이제는 특검으로 단죄해야 한다 file 2026.05.04 1299
1286 군사 정보 공유, 동맹 ‘길들이기’ 도구로 전락해선 안 된다 file 2026.04.20 971
1285 보편적 인권 향한 대한민국 대통령의 용기, 국제 사회의 이정표가 되길 file 2026.04.13 1290
1284 오보에 대한 사과는 ‘언론 탄압’인가, ‘언론 윤리’의 회복인가 file 2026.04.06 1096
1283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병 대신 평화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 2026.03.23 1688
1282 중동발 ‘재앙의 불길’과 주한미군 차출, 자주국방의 엄중한 시험대다 2026.03.09 3358
1281 ‘평화체제’ 전환의 대결단, 북한은 이재명 정부의 ‘3원칙’에 응답하라 file 2026.03.02 2488
1280 내란 옹호하는 장동혁, 사죄없다면 퇴출이 불가피하다 file 2026.02.23 1395
1279 동맹의 탈을 쓴 미국의 무도한 경제 침탈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file 2026.02.17 1580
1278 이 대통령의 '부동산 망국론', 흔들림 없는 세제 개편으로 증명하라 file 2026.02.03 1526
1277 대북 억지 책임 떠넘긴 미국, ‘자주국방’만이 생존의 길이다 file 2026.01.26 3151
1276 '도로 검찰청' 회귀하는 정부 개혁안, 국회가 전면 재설계에 나서라 file 2026.01.19 2082
1275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국민의힘의 황당한 궤변을 규탄한다 file 2026.01.05 2321
1274 정교유착,성역 없는 수사로 민주주의의 근간 바로 세워야 file 2025.12.22 3170
1273 역사의 망각을 멈추고 헌정 수호의 길로 나서라 file 2025.12.08 246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 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