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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독일 교민 2세 송우리씨와 송우리씨 부모님을 칭찬합니다.

15일간의 독일방문자유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2018년 10월 18일 프랑크프루트에 도착해서 동양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15일간의 독일 자유여행 끝이라 동양음식이라도 먹으려 맛집으로 소문난 동양음식점에 예약없이 가게 된 저와 딸아이는 빈 자리가 나기를 조금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고, 둘 다 지친 상황이고, 저녁 때가 조금 지나서 허기도 진 상황이라 먹는 것을 포기할까 생각하며 주저하고 있을 때, 먼저 그 곳에서 저녁을 먹고 있던 송우리씨가 한국말로 저희에게 합석을 하자며 선뜻 옆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한국말을 너무나 유창하게 잘해서 자유여행자인 줄 알았는데 교포2세라고 하면서 한국인이 한국말을 당연히 잘해야 한다고 했고, 또 선뜻 자리를 내어준 것을 고마워하자 한국인이니까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35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간 여행에서 한국말도 잘하고, 동포애도 확고히 가진 교포 2세를 만난 기쁨은 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단비와 같았고, 뵙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예쁘게 송우리씨를 키우신 송우리씨 부모님께 한국인으로서 정말 고맙고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먼저 식사를 마친 송우리씨 일행과 식당에서 아쉽게 헤어지고 저희도 식사를 마친 후 계산을 하려다 송우리씨의 선물에 또 감동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직장일로 프랑크프루트의 아름다운 곳을 안내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간 송우리씨가 저희 식사비까지 미리 계산하고 간 것이었습니다.

고마움을 혹시 식사비로 계산하면 한국과 달리 실례가 될까봐 주저하던 사이 가장 한국다운 정겨움으로 식사비를 내어주고 송우리씨가 간 것이었습니다.

어른으로 부끄럽기도 한 마음 대신 송우리씨 부모님께 한국인으로서 송우리씨와 같이 자녀를 키운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꼭 하고 싶었습니다.
송우리씨, 송우리씨 부모님,
독일여행에서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안영미님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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