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최지혜 예술칼럼
2019.08.19 00:12

호크니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

조회 수 23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호크니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

이외에도 호크니 관련 영상이 세 점 상영되었다. 그 하나는 고향인 요크셔로 돌아가 풍경화를 그리는 호크니를 3년간 촬영한 <데이비드 호크니: 점점 더 커지는 그림>(2010)이다. 그리고 2년 전 대규모 회고전에 앞서 호크니 지인들의 말을 빌려 그의 화업을 되짚는 <데이비드 호크니: 되찾은 시간>(2017)이 있었다.

또한 고정시점과 이동시점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호크니를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중국 황제와 함께한 대운하에서의 하루, 또는 표면은 환영이지만 깊이 또한 마찬가지이다>(1988)가 상영됐다.

60년에 걸친 그의 작업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무엇일지 고민하던 끝에, 이 작가를 수식하는 게 오히려 거추장스럽고 불필요하다고 여겨져 결국은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 채 그저 ‘데이비드 호크니’라고만 전시 타이틀을 정하기로 결정했다고 큐레이터는 말했다. 

어떤 전시라도 작가의 모든 걸 다 보여줄 수는 없다.  

사실 이번 전시는 명색이 회고전이었는데, 호크니 예술세계에서 중요한 전환점인 1980∼1990년대 포토콜라주 작품이 제외된 것이나 2000년대 이후 선보인 아이폰·아이패드 그림이 없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었다.  
 
David Hockney Captures Yosemite with iPad Art.jpg
David Hockney의 Yosemite(iPad Art)
 
David Hockney, Untitle, 22 July 2010, 2010 (ipad drawing).jpg
David Hockney, Untitled, 22 July 2010, 2010 (ipad drawing)

그러나 시립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가 호크니가 행해온 모든 매체와 그 활용법을 일일이 보여주는 전시는 아닐지라도 호크니의 정수(精髓)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였다고 자신 있게 말했었다.  

오히려, 대중은 호크니를 아크릴, 유화 작가로만 여겼을 수 있지만, 정작 자연주의 시기 이후엔 그림에 그다지 매진하지도 않았고 전시 활동도 열심히 하지 않았으며, 그가 판화를 비롯해 사진, 무대디자인 등에 관심을 돌리고 실험적인 행보를 이어갔던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큐레이터는 덧붙였다.

사실 호크니의 커리어에서 판화는 상당히 중요한 매체다. 실제로 기사 등을 통해 호크니 스스로도 판화를 자주 언급했었다. 또한 데이트 모던갤러리도 그러한 이유로 호크니의 판화 작품을 많이 갖고 있다. 
 
David Hockney, Swimming Afternoon, 1980 (Print).jpg
David Hockney, Swimming Afternoon, 1980 (Print)
 
Tate modern gallry 소장 David Hockney prints (A Rake’s Progress 중 6a. The Wallet Begins to Empty(1961-3)).jpg
Tate modern gallry 소장 David Hockney prints (A Rake’s Progress 중 6a. The Wallet Begins to Empty(1961-3))

무엇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기존 데이트 컬렉션에서는 없는 ‘푸른 기타’란 섹션을 이번 전시에 추가 구성함으로써 전시에 스토리를 더해, 대중의 입장에서 호크니의 작업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피카소’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이뤄진 이 섹션은 1973년 피카소 사망 후, 호크니가 작업한 판화 시리즈 ‘푸른 기타’를 보여준다.  피카소는 호크니의 영웅이었다.
 
David Hockney, The Student - Homage to Picasso, 1973.jpg
David Hockney, The Student - Homage to Picasso, 1973

그래서 서울시립미술관은 벌거숭이로 그린 자신과 피카소가 마주보는 <Artist and Model>(1974)을 이번 전시에 보여주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이번 출품작 중 맨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확보할 수 있었다. 
 
David Hockney, Artist and Model, 1974.jpg
David Hockney, Artist and Model, 1974

이 당시부터 그는 자연주의라는 강박에서 벗어나 엄격한 양식이 아니어도 세상을 새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이 시기를 지나면서 호크니는 20세기 후반 판화사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중요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David Hockney Going Out, from, Some New Prints, 1993.jpg
David Hockney Going Out, from: Some New Prints, 1993

11. 혈기왕성한 작가
이외에도 2000년대 이후 그의 요크셔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 <Bigger Trees near Water or/ou Peinture sur le Motif pour le Nouvel Age Post–Photographique>(2007)이 3층 전시실 마지막 공간에 50개 패널로 배치되어 있었다.
 
David Hockney와 Bigger Trees near Water or,ou Peinture sur le Motif pour le Nouvel Age Post–Photographique(2007).jpg
David Hockney와 Bigger Trees near Water or/ou Peinture sur le Motif pour le Nouvel Age Post–Photographique(2007)

(다음에 계속…)

유로저널칼럼니스트, 아트컨설턴트 최지혜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페이스북 : Art Consultant Jihye Choi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file 편집부 2024.06.02 8579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14122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29217
2176 최지혜 예술칼럼 최지혜 예술 칼럼 427 볼프강 틸만스의 시선: 조용한 방 안의 혁명 편집부 2025.12.28 470
2175 최지혜 예술칼럼 홈페이지가 외부의 충격으로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우선 최신의 글부터 게재하겠습니다. 편집부 2025.11.30 583
2174 최지혜 예술칼럼 채플 ‘오스틴’ – 엘스워스 켈리 file 편집부 2024.08.25 1413
2173 최지혜 예술칼럼 정작 그가 작품을 보지 못한다면 그냥 보지 못한 것이다 - 로버트 어윈 (Robert Irwin) file 편집부 2024.08.11 1324
2172 최지혜 예술칼럼 사막을 그리다 – 카지미르 말레비치 (2108) file 편집부 2024.08.11 1283
2171 최지혜 예술칼럼 같은 여백, 다른 느낌 – 먹빛의 공격성(Aggression), 윤형근 file 편집부 2024.07.01 1379
2170 최지혜 예술칼럼 서로 다른 하늘과 땅 – 윤형근과 김환기 2 file 편집부 2024.06.24 1371
2169 최지혜 예술칼럼 신뢰와 존중의 관계 – 윤형근과 김환기 1 file 편집부 2024.06.10 1188
2168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무료함을 잡아줄 독서 -해외 거주 중고생을 위한 독서 가이드- file 편집부 2024.06.04 817
2167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가장 “큰 변화”를 마주한 IB Chemistry 파헤치기 편집부 2024.06.02 812
2166 최지혜 예술칼럼 멘토를 찾아서 – 윤형근1 file 편집부 2024.05.12 833
2165 최지혜 예술칼럼 고립감과 자유로움 - 리처드 세라3 file 편집부 2024.05.12 1003
2164 최지혜 예술칼럼 삶의 가벼움과 참을 수 없는 무게 - 리처드 세라를 추모하며 2 편집부 2024.04.27 804
2163 최지혜 예술칼럼 삶의 가벼움과 참을 수 없는 무게 - 리처드 세라를 추모하며 1 file 편집부 2024.04.22 845
2162 CBHI Canada 건강 칼럼 골다공증과 진단 file 편집부 2024.03.31 755
2161 최지혜 예술칼럼 뱅크시는 성공한 예술가가 아니다? - 뱅크시 2 file 편집부 2024.03.31 902
2160 CBHI Canada 건강 칼럼 노년의 골다공증- 칼슘과 건강 file 편집부 2024.03.17 739
2159 최지혜 예술칼럼 파괴하고자 하는 욕망 또한 창조의 욕망 – 뱅크시 1 file 편집부 2024.03.17 1249
2158 CBHI Canada 건강 칼럼 혈압약과 골다공증 편집부 2024.03.10 982
2157 최지혜 예술칼럼 ‘마주하기’ - 루이즈 부르주아3 file 편집부 2024.03.10 76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9 Next ›
/ 10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