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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6.03.28 23:39
커피, 아침에 마시면 인슐린 저항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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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아침에 마시면 인슐린 저항성 낮춰 커피를 얼마나 마시느냐 못지않게 ‘언제 마시느냐’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상둥성병원ㆍ산둥대 치루병원 내과 류페이옌 박사팀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2만460명을 분석한 결과, 아침형 커피 섭취자는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TyGㆍMETS-IRㆍTG/HDL-C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았음을 확인했다. TyG 지수(중성지방-혈당 지수)는 인슐린 저항성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는 뜻이다. METS-IR는 대사 점수 기반 인슐린 저항성 지표로, 대사 상태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인슐린 저항성 점수다. TG/HDL-C 비율은 중성지방/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비율로, 비율이 높으면 대사증후군ㆍ당뇨ㆍ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중증 인슐린 저항성 위험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약 17% 감소했다. 반면 커피를 온종일 나눠 마시는 종일형 패턴은 일관된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아침 시간대의 커피 섭취가 생체 리듬과 대사 조절 시스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커피의 건강 효과는 단순한 카페인 함량뿐 아니라 섭취 시점과 생체 리듬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며 ‘커피를 얼마나 마실 것인가’ 중심이던 기존 논의를 넘어 ‘언제 마실 것인가’라는 새로운 질문을 던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yd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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