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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통신)  사임하는 제롬 까위작 예산부 장관

 

 

스위스에 계좌를 두고 돈세탁을 해온 혐의를 받아오던, 예산부 장관 제롬 까위작이 결국 장관직을 사임했다. 공석이 된 예산부 장관직은 바로 유럽부장관 베르나르 까즈뇌브가 채우게 되었다.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제롬 까위작에게 더 이상 예산부 장관직을 수행하게 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올랑드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제롬 까위작은 장관직을 사임하게 되었다고 리베라시옹지는  전했다.

 

검찰은 제롬 까위작이 2000년 메디아빠르(Mediapart)지에 의해서 밝혀진 스위스 계좌의 주인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 계좌는 2010년에 닫혔고, 거기에 있던 돈은 다시 싱가폴 계좌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까위작은, 그의 스위스 계좌에 대한 첫 보도가 있을 당시부터, 스위스에 있는 자신의 계좌의 존재 자체를 완강히 부인해 왔다. 검찰에서 그의 계좌의 존재를 밝혀낸 이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바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사임을 결정한 것은 자신의 범법 사실을 인정해서가 아니라, 자신으로 인하여 정부조직이 원활하게 돌아가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의 사임은 가뜩이나 낮은 지지율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회당 정부에 무거운 짐을 안긴 셈이다.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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