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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등 국가들의 식품 통해 유해물질인 카드뮴, 납, 알루미늄에 노출 심각해

먹는 것 90%가 위험군으로 특히 어린이, 영유아에게 더 많은 주의 기울여야

프랑스 보건기구의 10년내 최대 규모의 조사를 통해 밝혀져, 유럽  및 한국 등 전세계인에도 해당되는 문제

프랑스 국민들이 매일 섭취하는 평범한 식단 속에  카드뮴, 납, 알루미늄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에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노출되어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는 한국인들에게도 공통적인 문제라 정리해 전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노출 정도가 성인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프랑스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영유아 및 어린이의 노출도다. 체중 대비 섭취량이 많은 아이들은 성인보다 중금속 축적 속도가 빠르다. 특히 신장 독성과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카드뮴의 경우, 어린이 층에서 독성학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율이 성인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ANSES 관계자는 "신장 손상은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만성적 문제"라며 "어린 시절부터 쌓인 중금속은 노년기에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 국립식품환경위생노동보건기구(ANSES)가 프랑스인이 평균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의 90%를 대표하는 272개 품목, 700여 개의 샘플을 정밀 분석한 결과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 르몽드지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성인과 어린이 상당수가 화학 오염물질에 대해 설정된 '건강 기준치'를 초과하여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NSES는 특히 카드뮴, 알루미늄, 수은 3종의 금속에 대해 명백한 '건강 위험(Health risk)'을 경고했으며, 납과 조리 시 발생하는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해서는 '보건상 우려(Health concern)' 수준이라고 정의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드뮴, 납, 알루미늄 등 유해 물질은 우리가 매일 먹는 아주 평범한 음식들에 집중되어 있었다.

ANSES의 권고 사항

보건기구는 특정 음식을 아예 먹지 말라고 권고하기보다는 '식단의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한 종류의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말고 여러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특정 물질의 축적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권장했다.

어린이 식단의 경우는 주의를 더 기울여 영유아의 경우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재료 위주의 식단을 제공하고, 쌀 제품 등 특정 식품에 편중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조리법을 개선하면서 쌀을 씻을 때 충분히 헹구거나 물을 많이 잡고 끓여 비소 수치를 낮추는 등의 노출 저감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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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물질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및 관련 식품

■ 카드뮴: 신장 독성, 골다공증,발암성

* 카드뮴(Cadmium)은 체내에 들어오면 주로 신장에 쌓여 신장 기능을 손상시키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게 하여 뼈를 약하게 만들고 통증을 유발해 골다공증을 유발시킨다.(이타이이타이병의 원인 물질).

또한, 카드뮴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 빵 및 곡물 제품, 채소(특히 감자, 잎채소), 갑각류 및 조개류

 : 주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시리얼과 빵, 감자 등 채소류에서 높게 검출됐다. 주요 오염원은 비료에 포함된 성분이 토양을 거쳐 작물로 전이된 것으로 분석됐다.

■ 알루미늄(Aluminum) : 신경 퇴행 위험

* 알루미늄이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과의 연관성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뼈 형성에 지장을 줄 수 있다.

* 페이스트리(빵류), 단맛이 나는 비스킷 등 가공된 제과 제품에서 주로 발견됐다.

■ 납(Lead) : 신경계 파괴자

*납은 뇌 및 신경 손상시키며 특히 어린이의 지능 발달 저하, 학습 장애, 행동 문제를 일으키며 혈액 생성을 방해하고 성인의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여 빈혈 및 고혈압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납은 생식 기능 저하로 임신부의 경우 태아에게 전달되어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 프랑스 식단의 기본인 빵과 음용수, 와인 등이 주요 노출 경로로 지목됐다.

이와같은 보고서에 대해 르몽드는 이번 보고서가 프랑스 농업 및 식품 산업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ANSES는 즉각적인 조치로 ▲비료 내 카드뮴 함량 제한 ▲가공식품 첨가제 규제 강화 ▲오염된 토양 관리 등을 정부에 권고했다. 일반 소비자를 향해서는 "특정 식품을 아예 먹지 않는 것보다 식단을 최대한 다양화하여 특정 오염물질이 한곳에 집중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어책"이라고 조언했다.

(이미지 출처: AI 협업 생성 (Gemini)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yd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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