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2025년 추가 인하 가능성 높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또 한 차례 인하하면서, 고금리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최근 들어 유럽 내 예·적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금리 조정은 지난해 6월 이후 일곱 번째 인하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예금금리를 0.25%포인트 낮춰 2.25%로 조정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조치였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ECB의 표현 변화에 주목하며 금리 인하 기조에 변경이 있을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 모르겐 포스트(Berliner Morgenpost)가 보도했다.

에토로(Etoro)의 애널리스트 라레 아코너(Lale Akoner)는 “이번 발표에서 처음으로 ECB가 자금 정책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이는 아직 ‘중립’ 영역에 진입했다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향후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암시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유럽 경기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투자운용사 아이브 & 발비츠(Eyb & Wallwitz)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요하네스 마이어(Johannes Mayr)는 “관세 갈등과 유로화 강세는 민간부문의 자금조달 여건을 악화시켰다. ECB는 금리 인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어는 이어 “미국과의 금리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경제 정책으로 인해 국제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한 유럽 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유로화와 유럽 국채에 대한 수요를 유지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HQ 트러스트(HQ Trust)의 수석이코노미스트 미하엘 하이제(Michael Heise)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무역과 글로벌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유럽 경제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그에 따라 ECB는 앞으로도 추가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제는 다만 “미국의 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된 이후에도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EU가 보복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면 유로존 내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다 구체적인 전망도 제시됐다. 뱅가드 투자전략그룹(Vanguard Investment Strategy Group)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샨 라이타사(Shaan Raithatha)는 “ECB 기준금리는 오는 7월까지 1.75%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 최근 유로존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탄탄한 편이어서, 급격한 인하는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AXA 그룹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질 모엑(Gilles Moëc)은 “경기 둔화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에 따라 ECB는 금리를 중립 수준 이하인 1.5%까지 낮출 수 있다”며 2025년 말까지 금리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얼마나 더 금리가 인하될지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결정이 주택자금 조달 비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2025년 추가 인하 가능성 높다” 편집부 2025.05.15 684
6128 유럽 기업 도산 급증…소규모 기업 직격탄 편집부 2025.05.14 1041
6127 유럽 ​​지도자들,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30일간 휴전 압력 가해 편집부 2025.05.14 675
6126 EU, 대미 협상 실패 시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 부과 검토 편집부 2025.05.14 676
6125 EU, 신재생에너지 사용 발전량 높인 반면 화석연료 의존도 낮춰 편집부 2025.05.08 938
6124 ECB총재, 미국 관세 정책 피해는 미국에 부메랑 효과 안겨 file 편집부 2025.05.08 914
6123 EU,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규정 추진에 난항 편집부 2025.05.08 926
6122 EU, 트럼프에 ‘무역 바주카포’ 통상위협대응조치로 강력 보복 경고 file 편집부 2025.05.08 919
6121 EU, 8000억 유로 들여 ‘재무장’, 미국과 균열에 국방력 강화 file 편집부 2025.05.08 930
6120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해 유럽 전문가들 “관리 가능“ 평가 file 편집부 2025.03.19 3010
6119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해 유럽 전문가들 “관리 가능“ 평가 편집부 2025.03.09 3327
6118 유럽 가스 가격, 2023년 가을 이후 최고 수준 도달 편집부 2025.03.09 3322
6117 ESMA, EU 금융시장 통합 추진에 대한 회원국 반발 우려 편집부 2025.03.09 3318
6116 EU-미국, 추가 관세 부과 예정에 양측 무역 갈등 고조 file 편집부 2025.03.09 3332
6115 EU 전기 생산, 절반 가량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편집부 2025.02.22 4079
6114 EU경제, 트럼프의 미국 우선 관세 조치에 대해 대응책 고심 편집부 2025.02.22 4012
6113 EU 회원국들, 러시아산 LNG 수입 금지 및 제재 강화 촉구 - 편집부 2025.02.22 3889
6112 EU, 극우 세력 부상과 정치적 혼란 속 리더십 공백 직면 편집부 2025.02.22 3915
6111 유로 통화권 소비자, 인플레이션 재차 상승 우려 file 편집부 2025.01.19 4930
6110 트럼프, 덴마크 그린란드 매입이 필수적이라고 발표 file 편집부 2025.01.19 489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7 Next ›
/ 30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