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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6.05.07 01:33
(사)재독한인총연합회 제38차 정기총회 개최, 회장 후보 없어 감사만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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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독한인총연합회 제38차 정기총회 개최, 회장 후보 없어 감사만 선출 이날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회장 인사, 보고사항, 안건상정, 회의록 낭독, 제37대 집행부 면책, 제38대 회장 및 감사 선거,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정오, 김용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에서 문풍호 총무분과위원장은 총 대의원 107명 중 65명이 참석해 성원이 충족됐음을 보고했다. 이어 식순에는 없었지만 재독총연 임원진이 무대에 올라 노유경의 지휘에 맞춰 총연가 ‘자랑스런 재독한인 동포여’를 합창했다. 정성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의 활동과 재정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며 “동포사회가 더욱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멀리서 참석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보고사항에서는 정 회장의 건강 문제로 사업 및 업무보고를 김용길 사무총장이 대신 보고했으며, 재정보고는 정금숙 재무위원장이 했다. 김우선 수석감사는 감사보고에서 “재정이 투명하고 사업도 전반적으로 잘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광복절 행사에서 진행된 사생대회와 K-Pop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도, 최근 2년간 체육행사가 열리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참가 신청 부족으로 인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민속놀이 중심 행사로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사업계획 심의에서는 신년하례식과 삼일절 기념식 및 차세대우리말겨루기 대회를 이미 진행했기에, 차기 집행부로 이관될 주요 사업으로 7월 청소년 통일캠프, 8월 광복절 기념행사, 12월 ‘행복쌀 나누기’ 캠페인이 보고됐다.
기타 안건으로는 프랑크푸르트 지역 한인회 통합 추진 상황이 논의됐다. 박선유 고문은 “오는 5월 총회를 통해 단일 한인회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으며, 김용길 사무총장은 양측 합의 후 집행부에 통보되면 공식 인준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독일장애인총연합회의 회원단체 가입 안건도 상정됐다. 강원희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총연과 함께 활동하며 동포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장애가 있는 것은 우리가 불편할 뿐이지 여러분에게 불편을 드리지는 않는다.ˮ고 하여 공감했다. 해당 안건은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총연 회원단체는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소향),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회장 양승욱), 재독일한인체육회(회장 김상근), 재독일장애인총연합회(회장 강원희) 등 4개 단체로 확대됐다. 이상용 사무위원장의 회의록 낭독 후 제37대 집행부에 대한 면책이 상정됐으며 박수로 승인됐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박선유 선관위원장, 이종원 감사, 김용운 수석감사, 곽용구 감사, 정성규 총연 회장) 이어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선유, 부위원장 이연우, 선관위원 하리라, 나남철, 조윤선) 주관으로 제38대 감사와 회장 선거가 진행됐으나 회장 후보가 등록되지 않아 감사 선출만 이뤄졌다. 비밀투표 결과 김용운 후보가 24표를 얻어 23표의 곽용구 후보를 1표 차이로 수석감사로 선출됐다. 김용운(수석), 곽용구, 이종원 이와 함께 제37대 집행부 임기 연장 안건이 논의된 끝에, 차기 총선까지 1년간 현 집행부가 업무를 이어 가기로 결정됐다. 정성규 회장은 “파독근로자 유공자 예우 법안 통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동포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협력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총회까지 존속하기로 했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양승욱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장,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 곽용구 감사, 정성규 총연 회장, 김상근 재독한인체육회장) 이날 총회는 신임 감사에 대한 꽃다발 증정과 단체사진 촬영 후 정 회장의 폐회선언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하리라 목사의 식사기도에 이어 참석자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차기 회장 인선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곽용구 감사는 함부르크에서 준비해 온 와인을 각 중앙단체장들(글뤽아우프회장, 간호협회장, 체육회장)에게 선물하며 그들을 격려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선임기자asoh@theeurojournal.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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