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마뉴엘 발스 총리, 여론 아랑곳 않고 노동개정안 통과 강행의지 밝혀



전세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프랑스의 노동법 개정안 파동의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수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노동법 개정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밀어 부치기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프랑스 상원 TV채널 Public Sénat과의 인터뷰를 가진 마뉴엘 발스 총리는 프랑스판 직권상정이라 할 수 있는 ‘헌법 49조 3항(내각불신임권 조건 하에 총리에 의한 의회 표결 없는 법안제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노동법 개정안에 대해 현 집권여당인 사회당 내에서도 찬반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발스 총리와 코믈리 노동부장관의 당내 협의를 통한 국회과반 이상의 동의를 목표로 한다는 그 동안의 발언과는 상반된다.


‘헌법 49조 3항’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없다던 발스 총리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헌법에 명시된 수단을 통해서라도 노동개정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 내부 일부 급진세력들의 반대는 있지만 과반수 이상은 개정안에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과는 차이가 난다. 이미 30여 명의 사회당 의원은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기업 이익에만 우선 순위를 둔 개정안은 비정상화로의 전도라고 비판하며 녹색당을 비롯한 좌파진영과 중도우파진영의 반대도 거센 상황에서 국회 동의는 얻을 수 없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사회당내 급진세력은 협상과정을 거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 결정에 대해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하면서 조삼모사인 정부의 행보에 대해 비판했다.


1- 프랑스.jpg


5000여 개의 재검토안(프랑스식 필리버스터)을 낸 의원들은 죠스팽 내각시절 대규모의 수정안 제출에도 불구하고 49조 3항 적용은 없었다며 이례적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발스 총리의 발언은 사회당 세력 집결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3일, 노동운동과 국제 사회주의 연구재단 Fondation Jean Jaurès 심포지움에 참석한 프랑소와 올랑드 대통령은 사회당의 기본 이념과 노선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한 상황에서 행정부 주요 사회당 관계자들은 헌법 49조 3항 적용 논의를 철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날 있었던 사회당 당무회의에서 발스 총리는 다시 한번 이 헌법 조항을 상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주 실시된 Odoxa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회의결을 거치지 않은 ‘헌법 49조 3항’에 의한 노동개정법 통과에 대해 반대의견이 71%로 압도적으로 높다. 좌우파 지지자 모두 70%가 반대하고 있으며 무당파층은 76%로 더욱 비판적이다.


그 동안 정부 여당의 정책에 대해 늘 비판만 일삼는다는 평판을 받고 있던 사회당내 급진세력의 이견에 대해서도 74%가 동의한다고 답하며 이번 노동법 개정안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사진출처: 리베라시옹>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32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3번째 연장해 7월말까지로 file eknews 2016.05.24 1767
5831 가혹한 현실 앞의 실직자들, 건강문제 심각 file eknews 2016.05.17 1750
5830 프랑스 전직 여성장관들, 성차별적 행동과 발언에 적극 대응 발표 file eknews 2016.05.17 1763
5829 잦은 “반 경찰”공격으로 분노한 프랑스 경찰, 거리로 나서 file eknews 2016.05.17 1608
5828 유럽, 3세 이하 아동의 절반은 여전히 부모 밑에서만 자라 file eknews 2016.05.17 1632
5827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특별주간’ file eknews 2016.05.17 2550
5826 <주명선 기자의 전시회 리뷰> ‘파울 클레가 시도한 예술의 경계... ’ file eknews 2016.05.10 4863
5825 500유로 지폐 사라질수도 있어 file eknews 2016.05.10 2055
5824 프랑스인들, 국가 예산에 정치적 분열 강해 file eknews 2016.05.10 1722
5823 프랑스 영화관, 입장관객수 증가로 영화 시장 호황국면 file eknews 2016.05.10 2918
5822 파리 부동산, 사회 계층간 격차 더욱 심해져 file eknews 2016.05.10 1910
5821 프랑스인 73%, ‘삶이 더 좋아지지 않았다’ file eknews 2016.05.10 1218
» 마뉴엘 발스 총리, 여론 아랑곳 않고 노동개정안 통과 강행의지 밝혀 file eknews 2016.05.09 1783
5819 <강승범 기자의 전시회 리뷰> Galerie Keny 정선영 초대전, 아름다움 동행 file eknews 2016.05.03 2735
5818 프랑스, 실업율 감소 등 경기회복에 청신호 file eknews 2016.05.03 1769
5817 프랑스, 기차표 교환 환불 더 까다로워져 file eknews 2016.05.03 3386
5816 프랑스, 원자력E 비중 75%에서 50% 감소 어려워 file eknews 2016.05.03 4768
5815 프랑스, 1분기 GDP 증가로 2016년 경제 성장 청신호 file eknews 2016.05.03 2220
5814 프랑스 경제부장관의 부유세 폐지 제안에 국민 반대여론 높아 file eknews 2016.04.26 1957
5813 프랑스, ‘파나마 문건’ 사건의 진원지인 파나마와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약’ 맺는다 file eknews 2016.04.26 2106
Board Pagination ‹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