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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지지율 지속적 하락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대폭 하락한 30%로 나왔다. 취임 직후 외교 무대에서의 젊고 당당한 이미지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던 마크롱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 사임 당시의 독선적 행동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 이후 6월 말에는 40 - 50%, 8월 말에는 30 - 40% 가량의 지지율로 하락한 바 있다.
 
9월 4일 유고브 프랑스 YouGov France 가 허핑턴 포스트와 CNews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30%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6월 말 조사에서는 43%, 7월 말 조사에서는 36% 를 기록했고, 이번 조사에서는 30% 로 하락한 것이고, 역대 대통령 중 지지율이 낮은 편이었던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이 비슷한 기간에 46% 를 기록한 데 비해서도 대단히 저조한 지지율을 나타냈다.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좌파 지지층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8%포인트)해 39%에 그쳤다. 노동시장 유연화 등 친(親)기업 노동 개혁안에 대해 좌파 성향 유권자들의 반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극좌는 12%, 극우 성향 유권자들은 9%로 지지율이 크게 낮았다. 반면, 우파 성향인 공화당(LR) 지지자들은 45%가 마크롱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고 답해 한 달 전보다 6%포인트 올랐다. 마크롱 대통령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구체적인 반응인 셈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으로 결선에 올라 대통령에 당선된 마크롱 대통령이지만 결선에서의 지지율과 현재의 지지율을 비교하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 언론에서는 결선 지지율부터 현재의 지지율까지 그 흐름을 소개하지만, 결선 지지율은 극우파 국민전선의 마린 르 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마크롱을 지지했던 투표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크롱이 1차 투표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것도 선거 운동 초기에 선두를 차지했던 우파 후보 프랑수와 피용이 부인을 보좌관으로 고용하여 막대한 수당을 받았다는 의혹 때문에 지지율이 급감한 데 따른 반사이익이었기 때문이다. 대세를 굳히려던 우파 후보가 밀려나고, 올랑드 전 대통령에 대한 반감으로 좌파가 극좌와 중도 좌파, 그리고 좌파 출신으로 중도 좌파라고 믿었던 마크롱이라는 후보들로 분열함에 따라 어부지리로 1위로 올라서 결선에 진출하고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니 충성스러운 지지자는 투표자보다 훨씬 적은 셈이다.
 
# 선거 공약에 따른 노동법 개혁
 
마크롱 정부의 노동법 개정은 예상대로 올랑드 정부 시절의 엘 꼼리 개혁안에 비해 약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마크롱 정부는 주로 노동조합 대표들을 상대로 세부적인 협상을 이어 왔으며, 일부 노조의 반발을 누그르뜨리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CGT 다음으로 강력한 저항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던 FO 위원장은 산업별 노사 협상이 아닌 개별 기업 단위의 협상에 무게가 실리고, 파업과 시위보다는 실리를 얻을 수 있는 협상을 선호하기 때문에 오는 9월 중순의 CGT 주도 시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발표했다. CFDT 또한 저항의 강도가 약하다.
 
현재의 노동법 개혁안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저항이 예상보다 약한 이유 중에 하나는 선거 운동 당시 공약들이 개혁안으로 발표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프랑스 언론들은 올랑드 대통령이 사회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는데 예상 외로 우파 색채가 농후한 엘 꼼리 법안 등을 추진했기 때문에 노조나 사회당, 그리고 극좌파 진영에서의 저항이 대단히 강했다. 좌파 성향의 프랑스인들이 지지를 포기한 올랑드 대통령이 취임 초기가 아닌 후반기에 추진한 개혁안이었기 때문에 여론의 지지를 얻기도 어려웠고, 개혁안 자체가 성공하기 어려웠던 셈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정종엽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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